[2022 수시]한국외대 학교장추천전형 371명 선발…교과 90% 반영

학종 면접형 300명, 서류형 668명 선발
학교장추천전형 자기소개서·면접 미 반영
SW인재 신설, 소프트웨어 관심 학생 유리
  • 등록 2021-08-27 오전 4:43:32

    수정 2021-08-27 오전 7:30:19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한국외국어대는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2031명을 선발한다. 서울캠퍼스 1020명, 글로벌캠퍼스 1011명이다.

사진=한국외국어대
전형별 선발인원은 △학교장추천전형 371명 △학생부종합전형(면접형) 300명 △학생부종합전형(SW인재) 34명 △학생부종합전형(서류형) 668명 △고른기회전형Ⅰ 185명 △논술전형 473명 등이다.

학교장추천전형은 2021학년도와 마찬가지로 학생부 교과 90%, 비교과(출결일수, 봉사시간) 10%로 선발한다. 자기소개서·면접 등을 반영하지 않기 때문에 전형준비에 대한 부담 없이 지원 가능하다. 다만 소속 학교 추천이 필요하며, 학교별 추천 인원은 ‘20명 이내’이다.

학생부 성적 산출 시 교과성적 반영지표에 원점수가 포함된 것이 올해 학교장추천전형의 큰 특징이다. 한국외대는 교과성적 산출 시 등급 환산점수와 원점수 환산점수 중 상위 값을 적용하고 있다. 양재완 입학처장은 “학령인구 감소 등에 따라 높은 내신등급을 받기 어려워지는 고교현장 상황을 반영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해 학생부교과전형에선 선발하지 않던 LD·LT학부가 올해부터는 학교장추천전형에서 신입생을 선발한다는 점도 달라진 점이다.

한국외대는 이번 수시부터 자기소개서를 전면 폐지했다. 학생부종합전형(학종)에서는 학생부만을 평가하기에 수험생 부담이 완화됐다.

학생부종합전형(SW인재)이 신설된 점도 특징이다. 소프트웨어분야에 관심을 갖고 관련 경험을 쌓기 위해 노력한 학생들에게 유리한 전형이다.

한국외대는 학종 서류평가에서 학업(탐구)역량·계열적합성·인성, 발전가능성을 반영한다. 양재완 처장은 “진로선택과목 등 현 고교과정에서는 수험생들이 관심 분야를 탐구할 기회가 많이 있다”며 “이러한 수험생들의 노력을 반영하고 학업역량이 교과성적으로 오해되는 것을 해소하고자 종전의 ‘학업역량’을 학업(탐구)역량으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수시부터는 논술전형에서 자연계열 모집단위 선발을 실시한다. 글로벌캠퍼스의 자연과학대학, 공과대학, 바이오메디컬공학부에서 총 62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자연계열 논술고사 출제범위는 수학Ⅰ, 수학Ⅱ다. 한국외대는 지난 3월 자연계열 논술가이드북을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논술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이를 참고하면 입시 준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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