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 소극장]가석방·밥을 먹다·버건디 무키 채널 오프닝 멘트

4월 셋째 주 볼만한 소극장 연극
  • 등록 2023-04-15 오전 8:00:00

    수정 2023-04-15 오전 8:00:00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대학로를 비롯한 서울 시내 많은 소극장에서 올라가는 공연에 대한 정보를 접하기란 쉽지 않다. ‘웰컴 소극장’은 개막을 앞두거나 현재 공연 중인 소극장 연극 중 눈여겨 볼 작품을 매주 토요일 소개한다. <편집자 주>

연극 ‘가석방’ 포스터. (사진=극단 동숭무대)
◇연극 ‘가석방’ (4월 18일~5월 7일 동숭무대 소극장 / 극단 동숭무대)

남자는 아내와 아내의 불륜 상대의 어머니를 죽인 혐의로 무기 징역형에 처해진다. 16년간 교도소에서 모범수를 계속해온 그에게 어느 날 대망의 가석방이 선고된다. 남자는 살인을 저질렀을 때의 기억에 시달리면서도 보호관찰관 등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사회생활에 적응해간다. 그러면서도 남자는 자신이 결함을 가진 인간은 아닌지 의심하는데…. 일본 작가 요시무라 아키라의 소설 ‘어둠에 순간 번뜩이다’를 연출가 임정혁이 무대화한다. 배우 강성해, 윤상호, 원완규, 최지은, 이규태가 출연한다.

연극 ‘밥을 먹다’ 포스터. (사진=극단 달팽이주파수)
◇연극 ‘밥을 먹다’ (4월 21일~5월 7일 연우소극장 / 극단 달팽이주파수)

어릴 적 부모님을 잃고 혼자 살고 있는 장단지에게 가족은 없지만 식구는 있다. 김밥집 사장 요리사 제임스 박, 옆방 사는 부산 언니 이세희, 공무원을 준지 붕인 이경준 등. 서로 다른 이유로 한 집에 모여 살게 된 이들은 피를 나누진 않았지만 서로 의지하며 함께 밥 먹고 살아가는 식구다. 장단지의 25번째 생일 날, 교도소에서 출소한 삼촌 장호근이 선물처럼 찾아오는데…. 문선주 작가의 희곡을 연출가 이원재가 각색하고 연출한다. 배우 공찬호, 이원재, 이윤수, 이은지, 김연철, 한동희, 김민경, 장유리, 김종성, 강지덕 등이 출연한다.

연극 ‘버건디 무키 채널 오프닝 멘트’ 포스터. (사진=공놀이클럽)
◇연극 ‘버건디 무키 채널 오프닝 멘트’ (4월 21~30일 대학로극장 쿼드 / 공놀이클럽)

45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버건디 무키’의 메인 유튜버 재희와 그의 남자친구 주원, 서브 유튜버 슈랭, 빅쿤 등이 함께 하는 크리에이티브 팀의 이야기다. 오랜만에 스튜디오로 돌아온 재희의 절친 윤영은 달라진 스튜디오 모습과 재희의 모습에 크게 당황한다. 불미스러운 일로 채널에서 퇴출된 혜정은 재희의 약점을 빌미로 협박한다. 20대 청년들의 성장과 몰락 과정을 다룬 작품. 제44회 서울연극제 개막작으로 박찬규 작가의 희곡을 연출가 강훈구가 무대화한다. 배우 이봄, 김민주, 류세일, 김지훈, 이세준, 김보경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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