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 회장 잭 웰치(64)가 인생 경험담을 담은 책을 출판하는데 북미판권에 대해서만 500만 달러 이상의 선금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10일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1981년부터 GE를 이끌어온 잭 웰치 회장은 내년 4월에 은퇴할 예정인데, 그는 작년에 포천에서 세기의 경영자로 선정됐었다.
잭 웰치는 웰치의 프로필과 경영방식에 대해 쓴 적이 있는 비즈니스 위크의 존 에이 바이른과 공동집필할 예정이며 책은 내년중 출판될 예정이다. GE 대변인은 웰치가 책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을 자선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금 500만 달러는 로버트 루빈 전 재무장관(300만 달러)보다 많으며 콜린 파월 전 미 합참의장이나 해리포터의 저자인 J.R.롤링이 받은 금액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는 비즈니스 관련 서적으로는 가장 많은 액수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