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데이타-SK상사, 해외공동 마케팅

  • 등록 2000-04-08 오후 1:44:07

    수정 2000-04-08 오후 1:44:07

포스데이타와 SK상사는 포스데이타가 개발한 디지털영상보안시스템(DVR·Digital Video Recorder)인 "포스워치"를 미국 등 해외에 1만대 수출키로 하는 내용의 해외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7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조인식을 갖고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이같은 내용의 해외 공동 마케팅을 하는데 합의했다고 8일 밝혔다. 두회사는 포스워치의 해외판매를 위해 현재 유럽 일본 중국 등의 유수 보안전문업체들과 활발한 영업상담을 진행중이며, 오는 5월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IFSEC 2000" 전시회와 8월 뉴욕에서 개최되는 "ISC EXPO"에 참가하는 등 마케팅 활동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다. 포스데이타는 이 제품을 전략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미국 현지에 별도 법인을 설립하는 것도 검토중이다. 이번 1만대 수출건은 국내 DVR 수출사상 최대 물량으로, 금액 뿐 아니라 국내 디지털영상보안시스템 기술에서도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현재 미국을 비롯한 세계 DVR시장은 도입 초기단계로 소니 파나소닉 등 세계적인 기업들조차 아직 자국내 시장에 머물고 있는 상황에 비춰볼 때 포스데이타와 SK상사의 미주시장 진출은 시장 선점효과라는 측면에서 큰 의의가 있다. 포스워치는 지난 97년 개발에 착수해 2년여만인 최근 완료된 것으로, 초당 100프레임의 영상을 녹화할 수 있어 세계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이 제품은 PC에 연결해 사용하는 기존 제품과 달리 PC에 의존하지 않는 독립형으로, CCTV 등으로부터 받은 영상신호를 디지털 리코딩을 통해 녹화 테이프 없이 바로 내장된 하드디스크에 저장함으로써 기존의 제품에 비해 이용의 편리성과 안정성 면에서 뛰어나다. 세계적으로도 독립형 제품은 소니, 파나소닉 등 몇개에 불과한 실정으로, 포스워치는 가격과 성능면에서 상당한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있는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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