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F, 실망스러운 분기 실적…주가↓

  • 등록 2024-05-24 오전 5:16:35

    수정 2024-05-24 오전 5:16:35

[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VF(VFC)의 주가가 23일(현지시간) 실망스러운 4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하락했다.

이날 VF는 전일 대비 4.3% 하락한 11.9달러 선에 거래를 마쳤다.

월가에서는 VF가 “다가오는 부채 만기를 갚기 위해 자산 매각을 시작해야 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회사는 22일 회계연도 4분기에 매출 23억 7천만 달러와 주당 32센트의 조정 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FactSet 애널리스트들은 매출 24억 2천만 달러에 주당 2센트의 이익을 예상한 바,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했다.

VF의 올해 주가는 36% 하락한 바 있다.

TD 코웬의 애널리스트 존 커넌은 VF에 대한 “보유”의견과 목표 가격 9달러를 제시했다.

연구 노트에서 커넌은 North Face와 Vans 브랜드에 대한 부담이 증가하면서 “다가오는 부채 만기 시 17억 달러를 감당할 여지가 거의 없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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