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실적호전주 상승 이어질 듯-증권사 데일리 분석

  • 등록 2000-07-18 오전 8:30:28

    수정 2000-07-18 오전 8:30:28

18일 데일리에서 지난주 "우선주 강세"가 나타난 점을 들어 부정적 전망을 내놓는 증권사들이 증가했다. 우선주를 더 긍정적으로 보고 매수해야 한다는 시각도 없지 않았으나 이같은 전망은 우선주가 지수영향이 없고 장이 약할 때 나타나는 현상이라는 점에 주목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IT주 상승이 한국의 코스닥시장이 아닌 거래소시장의 실적호전주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메리츠증권의 분석도 눈길을 끌었다. 대체적으로 "조정"정도의 시황전망을 유지하는 "안전한" 선택이 주류를 이뤘다. (긍정) ◇동원=단기적 전망은 주초반에는 지난 주 기간 조정을 거친 중소형 개별종목이 유망. 삼성정밀화학,LG 산전,화인케미칼,희성전선,대륭정밀 등 추세가 살아있는 가운데 조정을 거친 개별종목에 관심. 전주말 강세를 보인 우선주들의 상승세도 지속될 것이 예상됨. 그러나 과거의 투기적인 접근 보다는 보통주와 괴리율이 큰 우량우선주에 한정하는 접근. 주 초반의 양호한 조정이 있다면 주 후반에는 실적호전 대형 우량주의 적절할 매수 시점. ◇현대=당분간 삼성전자를 위시한 실적호전이 예상되는 대형주에 대해서는 외국인 매수세의 유입이 이어질 것이라는 점에서 단기 지수조정은 일차 800P선에서 지지력을 확보할 전망. 성미전자 등 중소형전기전자와 삼성물산/한솔CSN 등 전자상거래 관련주, 보통주와 괴리율 확대를 보이는 우량우선주 등에 대한 관심이 요구되며 반도체 및 우량증권주에 대해서는 조정시 저가매수관점에서 대응하는 전략이 필요. ◇신흥=국내유동성 보강이 지체되고 있어 종합지수는 당분간 제한적 등락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 내달부터 투신사의 환매압박이 감소할 것이란 점을 감안하면 주식시장의 수급구조는 시차를 두고 호전될 듯. 상승기조는 여전히 유효한만큼 종합지수의 기간조정국면을 이용해 실적호전우량종목에 대한 편입비중을 확대하는 기회로 삼는 것이 바람직. ◇세종=투신매도와 해외환경 악화로 조정국면으로 진입. 시중금리의 반등조짐, 그러나 추세반전 가능성은 희박. 엔화환율은 동남아시아 통화위기의 확산여부를 알 수 있는 선행 지표. 조정은 예상되나 금리급등, 엔화가치 폭락이 없다면 조정기간은 짧을 것. 조정시 반도체관련주, 옐로우칩, 은행주를 매수. 보통주보다 우선주를 매수하는 것이 바람직. ◇교보=단기조정 가능성은 있으나 재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 기업들의 펀더맨털 부각과 시장금리 하락, 투신권의 주식형사모펀드 판매를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삼성전자 등 실적호전주와 증권, 은행, M&A테마주 등에 대한 저점매수관점을 유지해야 할 듯. ◇부국=장기소외주들의 재부상가능성과 삼성전자 등 우량주 하방경직성 역시 가능하여 거래증가와 함께 상승추세 전환을 시도중인 종목에 대한 길목 지키기 매수 가능. 또한 반기실적이 양호한 종목군과 향후 기관매수세 집중이 예상되는 저평가 대형주 대해서는 중기매수관점에서 저점매수가 유효. (부정) ◇SK=사모형 펀드 등이 발매되면서 국내기관들도 일정부분의 자금여력을 확보할 경우에는 기존의 외국인 매수 VS 투신권 매도라는 공식들도 변화될 가능성이 높을 듯. 매매에 있어서도 외국인 및 국내 기관투자가들의 매매동향을 더욱 면밀히 살피는 투자자세와 대내외적인 변수요인들에 대해서 관심을 높이는 전략이 필요. ◇굿모닝=조정 예상, 현금 비중 제고. 외적변수나 내부지표 등을 감안할 때, 금주에는 전반적인 조정국면이 예상된다. 투신의 환매가 증가하는 가운데 외국인 매수세도 감소하고 있어 수급불균형이 불가피할 것이다. 거래량 회복이 중요한 변수이며 현금비중을 제고하는 보수적인 전략으로 접근할 시점이라고 판단된다. ◇한빛=금주 거래소시장은 박스권 장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기관의 보유비중이 작은 실적대비 저평가된 중저가대형주에 대한 투자가 효과적일 듯. 또 지수의 조정이 지속될 시에는 우량주의 우선주에 대한 관심도 제고. 증권주의 경우 지수 20일선까지 조정을 지켜보며 시장 전체의 거래량 증가가 수반되기 전까지 매수시점을 한템포 늦춰야. 은행주의 경우 정부와 IMF가 은행주 매각시점을 2002년말로 늦춤으로써 다소 탄력이 약해질 수도. ◇한양=우선주에 대한 추격매수는 자제. 실적호전 우량주중에서 보통주와 가격이격이 큰 삼성전자우, 제일제당우, 하이트맥주우, 삼성전기우, LG화학우, LG전자우 등은 차별화할 수도. 우선주의 강세는 외국인매수규모 확대, 기관의 매도세 진정 등이 확인되기 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나 시장대표성이 없는 일시적 해프닝으로 끝나고 말 것. 시장대표주에 관심을 가져야. ◇서울=투자심리가 다소 위축되고 조정의 연장 가능성이 커진 만큼 매수강도를 한단계 낮춰가면서 추가하락시 저점매수와 기술적인 매도를 병행하는 전략이 바람직. 또한 현 시점에서 시장의 방향을 결정짓는 주요요인이 외국인과 삼성전자의 동향에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시장물살의 흐름과 강도를 감지하고, 전술적으로 포트폴리오를 변화시킬수 있는 융통성을 갖고 매매에 임하는 것이 바람직. ◇일은=기술적 측면에서 20일이동평균선의 지지는 유효. 가격조정보다는 기간조정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할 시점. 일정부분의 현금비중을 유지하는 가운데 실적호전주 등을 중심으로 한 단기매매 패턴을 견지할 필요가 있는 듯. ◇대신=조정시 제한적인 반등이 가능해 보이나, 반등시마다 매도로 현금비중을 확대해 나가는 보수적인 투자전략을 권함. 조정시마다 반기 실적호전과 재료가 수반되는 개별종목 중심으로 제한적인 선별매수가 유효. 거래 소강상태가 지속되는 가운데 재반등 실패시에는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을 염두에 둔 방어적 투자자세가 바람직. ◇신한=전체시장위험의 축소에도 불구, 개별종목차원의 리스크관리에 비중을 둔 시장대응이 필요. 하반기 장세의 방향성을 제시할 금융주와 중저가우량주의 시세탄력성 회복여부에 관심. 개별종목은 철저한 단기매매로 제한. 보수적 관점하에서 800~850포인트의 박스권 매매전략을 구사하며 제반 지지선의 영향력을 시험할 듯. ◇메리츠=힘겨워하는 시장, 그러나 조정을 이용한 실적호전주 지수관련핵심정보통신주에 대한 저점매수관점을 유효할 듯. 전주말 나타난 우선주급등은 시장에 부정적 요인. ◇유화=전형적인 약세초입국면 시세. 적극적인 리스크관리 지속. 지난주 주도적인 상승을 보인 종목군이 의약주도 아니고 중소형개별주도 아닌 우선주라는 점은 매우 심각한 결론을 내리기에 충분. 추세가 반전된 것이라면 지금은 하락중이라고 말하는 것이 옳아. ◇LG=주초반 조정국면이 진행될 것으로 보이나 긍정적인 시장주변여건을 바탕으로 재차 반등을 시도할 듯. 지수 950포인트 전후에 두터운 매물대가 형성돼 있다는 점에서 원활한 매물소화과정이 지수반등의 탄성을 유지할 수 있는가를 결정짓는 주요변수로 작용할 듯. 순환매에 대비한 매매자세가 바람직. ◇KGI=추가적인 숨고르기 예상. 투신권이 좋아하는 업종대표주 우량금융주 등에 대해선 순환매에 대비한 길목지키기 차원에서 조정시 매수. 투신의 매도규모는 점차 감소할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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