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12월로 접어들면서 당초 올 하반기로 예정된 민간 건설업체들의 사업이 내년으로 연기되며 연말 분양시장은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신규청약과 모델하우스 개관도 줄어든 모습이다.
5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주(12월 6~10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5곳, 당첨자 발표 8곳, 당첨자 계약 6곳, 모델하우스 개관 1곳 등이 예정됐다.
8일 SH공사는 국민임대주택(강남세곡, 양천신정, 구로천왕, 마포상암, 은평진관)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전용면적 39~59㎡ 총 1334가구(특별공급 포함)가 공급되며, 입주는 2011년 4월과 6월에 시작된다.
같은날
동부건설(005960)은 서울 동작구 흑석뉴타운 `센트레빌2차`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3층~지상20층 14개동, 전용면적 59~146㎡ 총 963가구 중 19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입주는 2012년 12월 예정이다.
9일 동부건설은 인천 계양구 귤현동 `센트레빌’ 1단지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2층~지상15층 12개동, 전용면적 84~121㎡ 총 715가구로 구성되며, 입주는 2013년 2월 예정이다.
1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보금자리주택 3차지구 3곳(서울항동, 인천구월, 하남감일)의 사전예약 당첨자를 발표한다. 전용면적 51~84㎡ 총 8524가구 중 4758가구를 사전예약 했으며, 본청약은 2012년 3월부터, 입주는 2015년 4월부터 시작된다. 분양주택의 추정분양가는 평당 850만~1050만원으로 최종분양가는 본청약시 확정된다.
| ▲ 이번주(12월 6~10일) 부동산캘린더 (자료: 부동산써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