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中 상하이 의약품 전시회서 ‘한국관’ 운영…17개사 참여

19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중국 의약품 전시회’ 참가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와 공동으로 한국관 운영 계획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협업 中 제약시장 세미나도 진행
  • 등록 2023-06-19 오전 6:00:00

    수정 2023-06-19 오전 6:00:00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는 19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중국 의약품 전시회’(CPhi CHINA 2023) 내에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전시회는 제약산업 관련 최고 권위를 지닌 전문 전시회로, 매년 1회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다. 지난 3년간은 코로나19 사태로 국내 기업의 참가가 쉽지 않았으나 최근 중국의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정책에 따라 국내 기업들도 참가하는 동시에 전시회 개최 규모, 참관객 수가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리서치기관 차이나브리핑(China Briefing)에 따르면 중국 헬스케어 시장은 2030년까지 2조3000억달러(2944조원) 규모로 성장하고, 중국 바이오의약 시장(Biopharmaceutical market)도 오는 2025년까지 1117억6000천만달러(143조원) 규모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돼 앞으로 중국이 글로벌 제약산업계의 주요 시장으로 자리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이번 전시회엔 전 세계 약 110개국, 3000개 이상의 전시업체, 약 5만5000명 이상의 참관객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전시회에서 코트라는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와 공동으로 제약·바이오 원료 기업 12개사로 구성된 한국관을 운영한다. 또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의 강원도 소재 기업 5개사와 함께 통합한국관을 구성해 국내 제약·원료 분야 기술력을 선보인다. 한국관엔 천식 알레르기, 위장장애, 신경과민 치료제, 의약품 원료에 이르기까지 제약산업과 연관된 다양한 분야에서 참가한다.

아울러 코트라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협업해 한국 제약기업을 대상으로 중국 제약시장 진출 관련 세미나를 진행한다. 중국 컨설팅 기관도 참여해 중국 제약산업의 전망과 시장, 트렌드 및 주요 인증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조일규 코트라 해외전시팀장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중국 의약품 전시회에서 국내 참가기업들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CI (사진=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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