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땅꾼의 땅스토리]소액토지투자, 전원주택용 땅 고르기 비법은

  • 등록 2017-02-26 오전 6:00:00

    수정 2017-03-05 오전 9:19:57

[전은규 대박땅꾼 부동산연구소장]그동안 각종 책과 강의 등에서 전원주택용 땅 고르는 방법에 대해 많이 들어왔을 것이다. 그리고 이를 통해 주변 자연환경이 좋다는 것이 전원주택용 땅으로서 최적화된 곳이 아니라는 것도 알고 있을 것이다. 오늘은 이런 전원주택용 땅을 고르기에 앞서 알아두면 실패는 없을 사항들에 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첫째, 지적도 상 도로가 있어야 하는 곳이어야 한다. 전원주택용 단독택지 분양이나 이미 지어진 전원주택 등을 받는 것이라면 모를까 소액토지투자를 위해 토지선정부터 발 벗고 나서는 이들도 존재한다. 토지 개발을 할 때에는 지적도 상 도로와 접해야만 개발할 수 있다는 점을 잘 알아둬야 한다.

둘째, 마을과의 거리가 200미터 이내인 땅이어야 한다. 전원주택이라는 것은 결국 사람이 주거할 공간이라는 의미다. 거리가 가까워야 전기가 닿고, 근린생활시설도 충분히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마을과의 거리가 너무 멀어서는 안 된다.

셋째, 서울 및 수도권과 가까워야 한다. 마을과의 거리만큼 서울 및 수도권과의 접근성도 중요하다. 특히 젊은 세대는 도심지에 직장이 있는 경우가 많아 교통 접근성을 잘 따져가며 살펴봐야 한다.

넷째, 혐오시설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3대 악재 외에도 화장터, 공동묘지, 쓰레기 매립장, 대규모 양계장 등도 중요한 혐오시설이다. 또 카페나 러브호텔 등 유흥업소가 너무 많아도 여유 있는 전원생활은 힘들 수 있다.

다섯째, 강이나 국도에서 500미터 떨어진 곳이어야 한다. 눈앞에 강이 보이면 시야가 트여 있어 좋아 보이기 마련이지만 동시에 홍수 등의 자연재해로 범람할 가능성도 크다. 국도 역시 차가 많이 돌아다니면서 발생하는 소음과 매연 등으로 골머리를 썩힐 수 있으니 어느 정도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여섯째, 평지보다는 경사도가 있는 땅을 골라라. 평평한 땅이 건축하기에는 좋지만 약간의 경사도는 전원주택의 전망을 더 좋게 만들어 준다. 무엇보다 전원생활은 기존의 도심생활처럼 2년에 한 번씩 바꿀 수 있는 구조가 아니다. 게다가 소액으로라도 토지투자를 하고 직접 전원주택용 땅을 고른다면 더더욱 그렇다.

따라서 전원주택용 땅을 고르기 이전에 차라리 1년 정도 해당 지역에서 주말주택을 빌리거나 임대해 살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렇게 그곳 생활에 익숙해질 때 동네 이장이나, 이웃에게 급매로 나온 땅을 접하고 소액토지투자 할 수 있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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