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싱가포르 기관, "한국 증시 긍정적"- 대우

  • 등록 2003-07-08 오전 8:09:01

    수정 2003-07-08 오전 8:09:01

[edaily 김세형기자] 대우증권은 8일 홍콩과 싱가포르 지역의 기관투자가들은 한국증시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대우증권은 지난달 30일에서 4일까지 1주일간 홍콩과 싱가포르 지역에 있는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한국 소비재(음식료/소매)에 대한 투자설명회를 가졌다. 백운목 애널리스트는 "홍콩과 싱가포르 지역은 사스(SARS)로 지난 3개월 동안 금융활동이 위축됐지만 이달 들어 사스(SARS)위기가 수그러들면서 투자 분위기가 살아나는 것으로 보였다"며 "전반적으로 한국 소비산업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거시적인 이슈로 카드채, 신용카드 연체율, 노동문제(노사관계 및 파업)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최근 잇따른 파업을 고려해 정부의 대응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며 "한국 시장에 대해서는 대부분 긍정적(Positive)으로 평가하며 시장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또 "제2차 랠리가 진행된다면 선도업종으로 은행과 증권, 신용카드 등 금융주와 수출관련 IT업체를 예상하고 있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홍콩과 싱가포르 지역의 기관투자가들은 한국 소비재 산업의 장기전망에 대해서는 낙관적 견해를 보이고 있었다"며 "다만 단기적으로 소비재 주식이 한단계 올라선 후 충분한 기간 조정을 거치지 않았다는 점과 최근 랠리의 조정 가능성을 근거로 소비재 주식의 기간 조정에 무게를 두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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