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연계된 트레킹 코스 인기몰이

트레킹 붐에 한우마을 ‘방긋’
  • 등록 2009-10-17 오후 4:33:00

    수정 2009-10-17 오후 4:33:00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여가 패턴이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진 체험형 여행으로 바뀌면서 도보여행, 이른바 트레킹이 대 유행인 가운데 인근 한우마을들이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자연을 만끽한 후 몸보신을 하며 심신의 피로를 씻으려는 이들이 한우마을이 연계된 코스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경기 김포 다하누촌에서는 등산복 차림의 여행객들을 쉽게 볼 수 있을 만큼 트레킹 붐의 혜택을 톡톡히 받고 있다.

인근 문수산 성벽을 따라 걷는 트레킹 코스는 염하강과 한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산림욕장과 국제조각공원 등이 있어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충남 예산 대흥면엔 예당저수지-봉수산휴양림-임존성-대련사-광시한우촌으로 이어지는 코스가 인기다.

저수지에 조성된 생태공원에는 조각공원과 산책로가 있으며, 산쪽으로 오르면 봉수산자연휴양림을 만난다. 광시쪽으로 가면 '광시한우촌'과 대련사, 임존성을 둘러볼 수 있다.

강원 영월에는 선돌에서 굽어보는 서강비경 코스, 동강 최고비경을 볼 수 있는 강변마을 따라 절벽길(뼝때) 걷기, 선암마을 한반도지형 트레킹 등 다양한 코스가 있다.

인근엔 한국광광공사 추천 여행지 '다하누촌'에서 가격거품을 뺀 1등급 이상의 한우를 저렴하게 맛볼 수 있다.

전북 정읍 내장산은 30여 종의 나무에 40여 색깔의 단풍이 장관을 이룬다.

일주문에서 내장사까지 터널을 이루고 있는 울긋불긋한 단풍은 국내 최고의 절경이며, 백암산의 갓난아이 손바닥만한 크기의 당단풍(애기단풍)도 유명하다. 인근 산외면엔 ‘정읍 산외한우마을'이 있다.

다하누 관계자는 “전국 지자체들이 관광객 유치를 위해 트레킹 코스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면서 “먹거리와 연계된 상품에 대한 선호가 높아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코스 개발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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