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중으로 무료 공공 와이파이(WiFi)를 비롯한 통신 인프라를 갖추고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온라인투오프라인(O2O) 핀테크, 물품보관소, 주차공간 공유 같은 다양한 서비스 구축할 계획이다.
서울시 사물인터넷 실증지역 1호는 북촌 한옥마을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이곳에 18종의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적용했다. 사물인터넷 실증지역 조성사업은 시가 지난 2월 발표한 중장기 디지털 정책 로드맵인 ‘서울 디지털기본계획 2020’의 주요 사업 중 하나다. 시는 올해 4곳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100개소로 확대 조성해서 서울 전역을 하나의 거대 리빙랩(Living Lab)으로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최영훈 서울시 정보기획관은 “안전, 환경, 교통, 생활편의 등 각 분야의 도시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시민체감형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