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에 이어 대주주지분이 낮은 기업들의 주가가 초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게놈초안 발표로 전일 강세를 보였던 제약주들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대성전선,
보루네오가 상한가를 기록한 것을 비롯
조흥화학,
세방기업,
동일방직,
아세아시멘트,
현대엘리베이터등이 M&A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정부가 사모주식형펀드 허용과 공모M&A펀드 허용방침을 밝히는 등 기업지배구조 개선과 시장활성화를 위해 M&A를 활용하겠다는 정책의지를 밝힌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은 대주주지분이 낮거나 재무구조가 좋은 기업들을 중심으로 M&A관련주를 선정하고 있다.
그러나 거론되는 상당수 기업들이 우호지분 확보등으로 실제 M&A가 어려운
경우가 많아 이에 대한 검증과정이 필요하다는 신중론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게놈 초안 발표 기대감으로 전일 강세를 보였던 제약주와 코스닥의
마크로젠 등은 약세로 돌아섰다. 게놈초안 발표가 곧바로 국내 제약업체에 수혜를 미치지는 않을 것이란 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