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캘린더]분양시장 '갈지(之)자' 행보…공급물량 40% '뚝'

  • 등록 2016-03-05 오전 4:30:00

    수정 2016-03-05 오전 4:30:00

△삼성물산이 최근 분양한 ‘래미안 파크스위트’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찾은 수요자들이 상담석에 몰려 있는 모습.[사진=삼성물산]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분양 시장이 ‘갈지(之)자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 주 동안 5761가구를 쏟아냈던 공급물량이 다음주에 40% 넘게 줄어들어서다. 이달 들어 부동산 시장이 본격적인 성수기를 맞았지만 지난달 시행된 가계부채 관리방안 등의 영향으로 아직은 움츠러든 모습이다.

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3월 둘째 주는 전국 5개 사업장에서 3367가구를 공급한다. 한 주 전(5761가구)과 비교하면 41% (2394가구) 줄어든 수치다. 주택 유형별로는 민간분양 아파트 1005가구, 공공분양·임대 2362가구 등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2197가구, 지방은 1170가구를 분양한다.

대림산업은 7일 서울 진입 관문인 미사 강변도시 A27블록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미사’ 아파트의 청약 접수에 나선다. 지하 1층~지상 29층짜리 아파트 5개동에 총 652가구(전용 69~84㎡)로 구성된다. 전 가구를 채광과 조망이 우수한 남향(남동·남서향)으로 배치했으며 전용면적 84㎡형은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주방면적을 극대화한 ‘커뮤니티 확장형’과 공간 활용도를 높인 ‘알파룸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서울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이 단지 인근에 있으며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편의시설로는 하남 유니온스퀘어(2016년 예정), 이마트(하남점) 등이 있다. 단지 주변으로 풍산초, 덕풍중, 풍산고교 등의 교육 여건도 갖췄다.

롯데건설은 9일 경기 안산시 단원구 고잔 연립1단지(고잔1동 586번지)를 재건축한 ‘고잔 롯데캐슬 골드파크’ 아파트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고잔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지하 3층~지상 29층짜리 아파트 9개 동에 총 1005가구(전용면적 49~84㎡)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49㎡ 77가구 △59㎡ 12가구 △75㎡ 19가구 △84㎡ 116가구 등 중소형 주택형 22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 아파트는 안산시청·단원경찰서·안산세무서·안산교육지원청·한국전력공사 등이 있는 안산 최중심에 들어선다. 지하철 4호선 고잔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아파트인데다 다양한 버스노선이 단지 앞을 지나 안산 주요 지역 및 시외 등지로 이동하기 쉽다. 고려대병원·롯데백화점·로데오거리·롯데마트·홈플러스·안산중앙공원·화랑유원지 등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대림산업은 11일 경기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 149번지 일대에 ‘e편한세상 오포’ 모델 하우스 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지하 4층~지상 18층짜리 아파트 15개 동에 총 573가구(전용 76-122㎡)로 조성된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는 △76㎡ 26가구 △84㎡A 346가구 △84㎡B 54가구 △84㎡T 4가구 △116㎡ 104가구 △122㎡T 39가구 등이다.

아파트 최초로 모든 가구에 약 4.9~7.6㎡ 규모의 오픈형 테라스 공간을 설계했다. 특히 저층부에 있는 43가구는 최대 약 71㎡ 규모의 테라스가 제공되는 전형적인 테라스 하우스다. 단지 바로 옆으로는 총 3767㎡ 규모의 입주민 전용 텃밭을 조성해 온 가족이 함께 도심 속 전원생활을 즐길 수 있다.

단지 옆 신현로를 통해 분당까지 진입이 수월하고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차병원, 성남아트센터, 현대백화점(판교점)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광명초, 서현고, 분당고, 대진고교 등 교육시설도 밀집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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