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구글은 18일(현지 시각) 이스라엘 정부와 군대에 클라우딩 컴퓨팅 및 인공지능(AI) 서비스 제공에 대해 시위한 직워 28명을 해고했다. 구글 클라우드의 최고경영자(CEO) 사무실 앞에서 9명의 구글 직원은 지난 화요일 밤에 시위를 단행했으며, 뉴욕과 캘리포니아 서니베일 사무실 앞에서도 시위가 진행됐다.
뉴욕과 서니베일에서 체포된 직원 중 일부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시위 도중 업무 계정과 사무실 접근이 중단됐으며, 인사팀으로부터 업무 복귀를 기다리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구글의 글로벌 보안 담당 부사장인 크리스 래코우는 직원들에게 ”오늘 관련자인 28명의 직원을 해고했다. 앞으로 필요에 따라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GOOGL)의 주가는 0.7% 상승해 156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