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폴)국고3년, 4.85~5.04%..제한적 약세

국고5년, 5.13~5.32%
수급 vs 펀더멘털 구도 지속..5%위 대기매수 관건

  • 등록 2004-01-12 오전 8:24:55

    수정 2004-01-12 오전 8:24:55

[edaily 양미영기자] 12일 edaily의 채권전문가 폴을 분석한 결과 이번 주(1월12일~1월16일) 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4.85~5.04%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지난 주 폴은 4.72~4.90%, 국고3년은 4.80~4.97) 5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5.13~5.32%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지난주 폴은 4.99~5.16%, 국고5년은 5.04~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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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3년  국고5년
   lower upper lower up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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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r 4.85 5.04 5.13 5.32
max 4.95 5.20 5.25 5.50
min 4.75 4.90 4.00 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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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avr는 폴 참가자의 lower 예상치와 upper 예상치 각각을 평균한 것임. max와 min은 lower 예상치와 upper 예상치 각각에서 최대값과 최소값임. 이번 주 채권 폴에는 6명이 참여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지난 주 외평채 발행 악재로 수급 호재가 일단락되면서 이번 주에도 전반적으로 약세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LG카드 사태가 마무리됐지만 근본적으로 해결되지 못하면서 불안감이 남아있는 상황이고, 주식시장 강세와 외국인 자금 유입이 부담이 될 것으로 봤다. 다만, 지난 주말 미국 고용지표 부진과 미국 국채수익률 급락이 호재로 작용하며 수급 부담을 일부 완화시킬 것으로 봤으며, 주식시장도 조정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5%대 위에서의 대기매수세 역시 상존하면서 오름세를 제한할 것으로 전망됐다. 국고3년 폴에는 6명이 모두 참여했다. Lower에서는 4.90%와 4.75%가 각각 2명이었으며 4,95%와 4.85%가 각각 1명이었다. 표준편차는 0.083666였다. Upper에서는 5.05%가 2명으로 가장 많았고 4.90%, 4.95%, 5.10%, 5.20%가 각각 1명 씩이었다. 표준편차는 0.106849이다. 국고5년 폴에는 6명이 참여했다. Lower에는 5.00%, 5.05%, 5.10%, 5.15%, 5.20%, 5.25%로 6명 모두 레인지 하단에 대한 전망이 달랐다. 표준편차는 0.09354103였다. Upper에서는 5.3%가 2명으로 가장 많았고 5.20%, 5.25%, 5.35%, 5.50%가 1명 씩으로 표준편차는 0.10327956이었다. ◇LG투신 최원녕 팀장=이번주 흐름은 전약후강을 예상한다. 주식시장 랠리가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5년물 물량의 경우 수요자가 그다지 많지 않아 보인다. 최근 1-3년 구간은 스티픈하고 그 이상은 플랫했기 때문에 이번 주중 다소 스티픈해질 것으로 보인다. ◇기업은행 김홍중 과장=기본적으로 이번 주 레인지는 다소 높게 보고 싶다. 수급 부담도 있고, 주식시장 강세도 비우호적이다. 실제 기술적 차트 상으로도 다소 무너진 모습도 불안 요인이고, 3-5년 스프레드도 30bp선까지 확대가 예상된다. ◇BNP파리바 박태동 부장=최근 약세장이 LG카드 요인보다는 단기수급 악화에 따른 영향이 더 커 보인다. 펀더멘털 상으로는 쉽게 돌아서지 않는 상황에서 최근 수급에 의존하던 세력들이 호재가 약화되면서 매도 심리가 살아났다. 이번 주 역시 수급이 깨지면서 약세가 예상돼 상승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 스프레드의 경우 입찰 시점에 약간 스티프닝해질 수 있지만 확대될 가능성은 별로 없어 보인다. 이는 수요 견인(demend pull) 요인이 아닌 단기적 수급에 대한 실망 매물이기 때문이다. 2,3월 발행물량의 경우 부담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5년물 입찰, LG카드 후속 문제, 외환시장 등은 지켜봐야할 요인이다. 특히 주가상승에 따른 외화 대기자금도 상당한 것으로 보여 상반기중 외평채 발행압력이 집중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대한생명 안희상 과장=전주내내 시장을 괴롭혀 왔던 LG카드 문제가 어떤 형태로든 일단락이 됐다. 3조6500억이라는 출자전환 금액이 부담은 되지만, 실제 자금 투여는 은행 10군데의 1조6500억 정도이고 3차에 나눠서 집행돼 자금 부담은 없어 보인다. 그동안 매매에 소홀해 졌던 메이저 은행 및 보험권의 매매참여가 가시화 될 것으로 보이지만 중요한 것은 언제든지 다시 불거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주에는 복병인 국고채 및 예보채 1조8천이 부담스럽다. 물론 국고채 및 예보채 만기가 1월에 각각 2조씩이 돌아와 조금은 숨돌릴수 있지만 절대 규모에 대한 부담감은 얕은 매수심리에 좀더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 미국시장이 그나마 고용에 대한 부담감으로 전주말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3년물 5% 벽이 이번에도 높아 보이고 옆집인 주식시장의 폭팔적인 상승세도 주춤해 질것이다. 결국 이번주는 주초 갭다운 시작하겠으나 그 힘은 입찰 부담으로 미국보다는 크지 않을것이며 이틀간의 휴식이 맹목적인 미국 따라하기보단 좀더 곱씹어 보며 고용없는 성장이라는 2004년의 경기명제를 생각하게 할 것이다. 또 한번 더 생각해 봐야 하는 엘지카드 2004년 만기 도래분에 대한 만기연장과 산업은행으로 인수후에도 떨어지지 않을것으로 보이는 조달 코스트에 대한 부담이 지속적으로 시장에 부담을 줄 것이다. ◇삼성선물 최완석 과장=지난 주말을 고비로 LG카드문제가 일단 해결되었지만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된 것이 아니고, 수급에 대한 부담감도 부각되고 있다. 그러나 주말 미국에서 예상보다 엄청나게 낮게 발표된 비농업부문 신규일자리와 이로 인한 미국 금리 급락 영향으로 인해 시장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하나은행 이동규 과장=금주는 전주의 심리적 불안감이 상존하며 약세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미국의 12월 고용동향, 미기업실적발표 등 대외경제지표와 국고채5년물의 입찰결과, 주식시장의 동향등 대내적인 요인에 따라 금리의 상승폭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단기금리의 강세흐름이 여전한 가운데 국고채3년물이 5%대로 올라설 경우 어느정도 대기 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보여 큰폭의 상승보다는 박스권의 상향정도로 판단된다. ◆채권폴 참가자(직위생략, 순서없음) 최완석(삼성선물) 김홍중(기업은행) 이동규(하나은행) 안희상(대한생명) 최원녕(LG투신) 박태동(BNP파리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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