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세빛섬 '시네마천국'으로 화려한 변신

'지구촌 영화 상영회'로 국제명소 발돋움
6월 28일 오후 6시 '헬로 뉴욕' 상영
  • 등록 2015-06-27 오전 7:00:00

    수정 2015-06-27 오전 7:00:00

세빛섬 지구촌 영화상영회 포스터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한강 세빛섬이 여름밤 시네마천국으로 화려하게 변신한다.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이사장 이팔성)과 한강의 색다른 수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인 세빛섬(대표 장형옥)과 업무협약을 체결, ‘지구촌 영화 상영회’를 세빛섬 야외무대인 예빛섬(미디어아트갤러리)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는 해외 각국의 영화를 서울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제공, 세빛섬이 국제적인 문화 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한 것.

오는 28일 오후 6시 키르기스스탄 영화 ‘헬로 뉴욕’ 상영을 시작으로 매월 3째주 토요일 세빛섬 야외무대(예빛섬)에서 정기적인 영화 상영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헬로 뉴욕(Hello, New York)’은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는 청년의 파란만장한 미국 적응기를 다룬 키르기스스탄 영화로 2013 서울드라마어워즈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어 관람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7월 18일에는 대만 영화 ‘러브 이즈 신’이, 8월 22일에는 일본 가족 버라이어티 ‘혼자서도 잘해요’가 상영될 예정이다.

한편 ‘지구촌 영화 상영회’는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과 ㈜세빛섬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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