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증시 키포인트(29일)

  • 등록 2001-05-29 오전 8:46:03

    수정 2001-05-29 오전 8:46:03

[edaily] 주식시장이 조정양상을 보이고 있다. 국내 증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미국 증시가 휴장했기 때문에 기간조정 양상은 오늘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유럽증시가 혼조양상을 보였고 나스닥선물도 뚜렷한 특징 없이 강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국내 요소들은 긍정적인 내용이 많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이닉스의 조기 계열분리가 가능해졌고 GM인수팀이 방한해 협상을 개시하고 있는점도 긍정적이다. 이외에 구주조정을 위한 출자제한의 예외기간도 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 증시에 영향을 미칠수 있는 요인들을 점검해 본다. ◇미국증시 휴장..나스닥은 강보합권 미국 증시가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휴장한 가운데 선물시장에서는 나스닥 선물이 강보합을 나타냈다. 시카고 상품거래소(Chicago Mercantile Exchange)에서 거래되고 있는 나스닥 100선물지수는 7시6분현재 8.50포인트 오른 1977.00, S&P500 선물은 3.50포인트 상승한 1282.50을 기록중이다. ◇유럽증시 혼조..프랑스 강세/독일 약세 일제히 강세로 출발했던 유럽증시가 희비가 엇갈리며 장을 마감했다. 프랑스 CAC 40지수는 0.44% (24.38포인트) 상승한 5606.32포인트를 기록한 반면, 독일 DAX지수는 0.11%(6.74포인트)내린 6216.83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모처럼 미국이라는 외생변수가 사라진 유럽증시는 통신주를 중심으로 초반 상승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통신주의 상승세가 주춤해지면 각 증시별로 엇갈린 반으을 나타냈다. 프랑스에서는 소매업체인 카지노가 강세를 기록했으며 전저력장비 메이커인 알스톰도 올랐다. 반면 독일에서는 초반 강세를 나타내던 도이체 텔레콤이 하락 반전했으며 코메르츠뱅크등의 금융주도 약세를 기록했다. ◇재벌 출자제한 예외기간 연장..오늘 확정 정부는 30대 기업이 구조조정을 위해 계열사에 출자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출자총액제한제도의 예외로 인정해주기로 했다. 이와 함께 기업의 핵심역량 강화를 위해 출자할 때도 출자총액 제한규정의 예외로 인정해 주기로했다. 또 현재 중소기업에 한해 투자준비금을 손비처리해 세금을 깎아주고 있는 것을 대기업에까지 확대적용키로 했다. 28일 정부는 규제완화를 위한 태스크포트 실무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오늘 오전 경제장관간담회에서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하이닉스 조기 계열분리 허용..공정위 현대계열사들의 보유지분 매각 전에라도 하이닉스반도체(옛 현대전자)가 조기에 계열에서 분리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이에 따라 하이닉스의 문제가 현대그룹 전체로 번질 우려가 크게 줄었으며 외자도입 등 경영정상화 계획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8일 "채권금융기관과 같은 중립적이고 공신력 있는 기관에 의해 동일인측의 지배권 행사가 실질적으로 차단돼 있는 부실기업에 대해서는 신속한 계열분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공정거래법 시행령을 개정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GM인수팀 방한 대우차 협상 개시 제너럴모터스(GM)-피아트 컨소시엄과 대우자동차 매각 협상이 시작됐다. 금융계에 따르면 앨런 패리튼 아태지역 신규사업담당 사장등 GM협상팀이 28일 방한해 산업은행 등 채권금융기관과 협상 관련 절차협의에 들어갔다. GM-피아트 컨소시엄은 30일께 인수제안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주요 뉴스 및 종목 스크린 - 롯데삼강, 신동방 인수 부결..추후 논의키로 - 태화쇼핑 정리절차 폐지..부산지방법원 - 고합 1조 출자전환 추가금융지원 필요..컨설팅 결과 - 한-EU 선박수주가 인상 쟁점 부상 - "공적자금 추가조성 없다"..박승 위원장 - 금융종합과세 범위 확대..봉급자 근로소득세 경감 - 퇴출여부 평가대상 1544사중 2년째 적자기업 우선 심사 - 대우조선 대우건설 연내 워크아웃 졸업..진 부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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