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업종종합)대체로 막판 반전에 성공, 금융은 밀려

  • 등록 2001-10-06 오전 10:39:49

    수정 2001-10-06 오전 10:39:49

[edaily] 뉴욕증시는 선마이크로시스템과 어플라이드 마이크로 디바이스 등 기업들의 실적악화 경고에도 불구, 플러스권에서 마감됐다. 부시 대통령의 600억달러 감세안 등 강력한 경기부양 의지 표명이 장후반 장세 전환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가 있으나 거래는 부진했다. 5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지수가 플러스로 돌아서 1600선을 회복했다. 전날보다 0.50%, 7.99포인트 오른 1605.30포인트(이하 잠정치)로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지수도 장 초반에는 한 때 지수가 100포인트 이상 빠졌으나 부시 대통령의 백악관 연설이 있은 이후 반등, 어제보다 0.65%(58.89포인트) 오른 9119.77포인트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금융주와 통신주 인터넷주가 약세를 보였을 뿐 대부분 업종이 강세나 강보합세를 보였다. 주요 지수들의 등락에서 이같은 흐름을 읽을 수있다. 나스닥 바이오지수 0.64%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0.14% 상승 골드만삭스 하드웨어지수 1.23% 상승 골드만삭스 인터넷 지수 0.58% 하락 아멕스 네트워킹 지수 2.38% 상승 S&P 금융지수 2.57% 하락 S&P 커뮤니케이션 지수 0.88% 하락 S&P 헬스케어 지수 1.27% 상승 S&P 에너지 지수 0.42% 상승 0-- 반도체 하드웨어, 실적 불안 딛고 막판 반전에 성공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와 선마이크로 시스템스의 실적악화 경고에도 불구, 반도체와 하드웨어 주식들은 강세 마감됐다. 특히 하드웨어 부문의 상승폭이 컸다. 장초반 기술주들은 투자자들이 PC업계 전망에 대해 우려하면서 빠지는 모습을 보였으나 막판 반등에 성공 플러스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골드만 삭스 하드웨어지수는 1.2% 올랐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1% 상승했다. 게이트웨이는 3분기 실적 악화 경고에도 불구, 3.1% 올랐고 델은 1.1%, 애플컴퓨터는 1.6% 상승했다. 휴렛팩커드와 IBM은 각각 2.8%, 0.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도체주들도 강세를 보여 인텔이 1.9% 올랐고 램버스와 모토롤라가 각각 3.0%, 6.3% 상승했다.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는 0.2% 올랐고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2.9%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반면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악화됐다고 밝힌 AMD는 4.4% 하락했다. AMD는 인텔과의 가격경쟁으로 인한 매출감소가 실적 악화의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0-- 금융, 상대적으로 크게 밀려 5일 뉴욕증시에서 금융주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특히 은행주들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3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던 아멕스 증권지수는 2.6% 하락했고 S&P은행지수는 5.2%나 급락했다. US뱅코프는 이날 장 마감 후 3분기 실적악화 전망으로 16% 가까이 하락했다. 회사측은 3분기 순이익이 6억5500만달러 가량 감소할 것이며 보유하고 있는 부실채권을 합치면 순이익이 주당 33센트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은행주들은 UBS워버그의 긍정적인 투자 전망에도 불구,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회사는 은행들의 배당이 견고하게 나타나고 있으므로 투자전망이 좋다고 말했다. UBS워버그가 추천했던 씨티그룹, 뱅크 오브 뉴욕은 각각 1%, 2.9% 씩 하락했으며 PNC파이낸셜은 4.2%, 플릿보스턴은 4% 밀렸다. 0-- 바이오 제약 강세 바이오와 제약주는 강세흐름을 보였다. 아멕스 바이오지수는 0.1% 올랐고 나스닥 바이오지수도 0.6% 상승했다. 아멕스 제약지수는 1.7% 강세를 기록했다. 암겐은 2.2%, 바이오겐은 1.5% 올랐으며 이뮤넥스는 2.8%이 상승률을 나타냈다. 제약회사들의 3분기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으로 화이저와 머크가 크게 오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UBS워버그의 애널리스트 제프리 채프킨은 화이저의 3분기 실적이 급등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제약업계 전반의 3분기 실적 전망이 밝다고 지적했다. 화이저는 1.9% 올랐고 머크는 1.72% 상승했다. 엘라이 릴리와 브리스톨 마이어도 각각 0.9%, 2.5%씩 올랐다. 0-- 시스코가 크게 올라, 인터넷은 약세 시스코는 3.61% 상승하고 루슨트테크놀로지도 4.68% 올랐다. 그러나 노텔네트워크는 1.80% 밀렸다. 챔버스 회장이 분기실적을 예상치대로 기록할 수있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네트워킹 업종에 대한 분석은 다양하게 나오고 있다. 포레스터리서치의 분석가는 시스코의 경우 대표주자로서 분명히 실적 반등 국면에 들어선 것으로 보이지만 여타 2,3등 업체들의 경우 좋지 않은 상황이 이어지고 있어 업종 전체적인 회복국면으로 얘기하기에는 이른 감이 있다고 지적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인튜이트등은 일제히 2%대의 고른 상승을 보였다. 인터넷 주식은 대체로 밀렸다. 프라이스라인 아리바 CMGI 커머스원등이 하락했으며 특히 커머스원은 11.08% 나 하락했다. 야후 AOL타임워너등도 소폭 하락했다. 이베이와 버티컬넷은 상승했으며 버티컬넷은 17%가 넘는 폭등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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