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마케팅 업체 에브리존(www.everyzone.com)이 지난 6월 이메일 컨텐츠를 활용한 동영상 광고를 선보인 이래 4개월만에 모두 2억 5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10일 밝혔다.
에브리존은 이달 들어서만 삼성화재 애니카, 유니에셋닷컴, 오픈뮤직, 티지랜드 등 9개 사와 잇달아 광고 계약을 체결하는 등 지금까지 모두 30개 업체와 계약했으며, 현재 10여 개 사와 광고 계약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에브리존은 이에따라 올해 약 6억원 가량의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이 추세대로라면 올 4분기를 기점으로 손익분기점을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브리존의 동영상 백신메일 광고는 사용자에게 꼭 필요한 컨텐츠인 바이러스 백신을 제공하면서 직접 광고를 전달하는 "푸쉬형 광고"의 한 형태로, 타겟 광고가 가능하며, 클릭률이 40%를 상회할 정도로 광고 효과도 크다. 또한 광고주가 이를 실시간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 광고주 1개사 당 광고 단가는 10만 명 노출을 기준으로 광고제작비 200만원을 포함, 평균 1000만원 선이다.
에브리존 신동윤 사장은 "광고 시장의 전반적인 침체에도 불구하고 인터넷 광고에 대한 국내 광고주들의 인식이 호전되고 있다"면서 "올해까지 총 500만 명의 네티즌에게 동영상 백신메일을 서비스할 계획이며, 광고상에 설문 형식의 리서치 기능을 도입, 광고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브리존은 현재 온세통신 신비로, 마이폴더넷,넷포츠, 와와컴, 나라비전, 미소메일, 이비커뮤니케이션 등과의 제휴를 통해 300백만 명의 네티즌에게 동영상 백신메일을 서비스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