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과징금부과가 매수기회"-대투

  • 등록 2002-12-05 오전 8:26:12

    수정 2002-12-05 오전 8:26:12

[edaily 이경탑기자] 대투증권 임유승 연구원은 5일 "엔씨소프트(36570)의 세금문제에 따른 주가하락이 오히려 매수기회"라고 밝혔다. 임 연구원은 "내년 1월중 설립될 중국현지법인 등으로부터의 로열티 매출 신장 기대 등 향후 지속적인 실적호전세 지속 등을 고려할 때 세금 문제 등으로 인한 단기 주가하락은 오히려 매수기회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달 주가상승국면에서 거래소에 비해 코스닥시장 전반에 저가메리트가 발생함으로써 최근 외국인들도 코스닥시장에 관심을 갖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시장대표주로서의 탄력적인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지난 2일 국세청으로부터 지난해 영입한 미국의 게임개발자 개리엇 형제의 영입비용과 관련, 가산세 등 145억원의 법인세를 추징받았다고 밝힌 후 3일과 4일 잇따라 1.89%(2500원)과 3.13%(4000원)씩 주가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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