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김병수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의 하반기 `CEO특강` 첫 주자로 구학서
신세계(004170) 사장이 나선다. 구 사장은 4일 경북대학교에서 대구·경북지역 대학생 700명을 대상으로 강연한다.
구학서 사장은 이날 특강에서 `기업과 기업인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우리 기업이 생존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어떠한 방향으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하며, 이를 위해 요구되는 기업인의 역할 및 정부와 국민의 역할에 대해 각각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전경련은 대구·경북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경북대 특강 이외에도, 오는 11월 1일 강창오
포스코(005490) 사장이 전남대에서 광주·호남지역 대학생 800명을 대상으로, 11월 16일 우남균
LG전자(066570) 사장이 부산대학교에서 부산·경남지역 대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각각 강연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경련은 특히 기업인 행사를 지방 주요 대학의 총학생회가 공식후원키로 한 것은 학생운동이 과거의 정치편향적인 성격에서 탈피해 기업과 경제, 청년실업 문제 등 보다 현실적인 문제들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대안을 모색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인 현상으로 받아들여진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