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맥]"코스닥, 종목 선별..태블릿PC·자동차 관련주 주목"

  • 등록 2013-11-22 오전 7:20:00

    수정 2013-11-22 오전 7:20:00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2일 코스닥 지수가 500선까지 하락하며 종목별 접근이 유효한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태블릿PC와 전기차 관련주에 주목하라는 평가다.

허은경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나친 비관론 보다는 하반기 시장에서 투자 아이디어를 찾아야 할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코스닥 지수는 500선에서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연평균 20% 이상 감소한 1조5000억원대의 일일대금과 상대강도지수(RSI) 하락도 나타나고 있는 상황.

허 연구원은 ”출구전략 우려에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기관 중심의 매도세가 더해졌다“며 ”투자자들이 코스닥에 바라는 기대심리가 낮아지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허 연구원은 ”현 시점에서 지나친 비관론에 편향될 필요가 없다“며 ”코스닥이 단기 지지선으로 인식되는 500선까지 접근함에 따라 지수가 지지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3분기 실적 실망감이 대부분 마무리되어가는 점도 다행이라는 것이다.

허 연구원은 태블릿PC와 전기차(자동차 전장화) 관련주가 유망하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005930)가 애널리스트데이에서 태블릿 PC에 주안점을 두겠다고 밝힌 만큼 성장성이 유효해 보인다는 것이다. 또 스마트폰 만큼 대중화되지 않은 점도 호재다.

허 연구원은 또 ”테슬라로 촉발된 친환경차 개발과 자동차 기술발전이 내년에는 좀 더 다양하게 전개될 것“이라며 ”아직 전장차 관련주는 뚜렷하지 않지만 테슬라가 꿈을 현실로 당겼던 것 처럼 전장화관련 사업의 트리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삼성, 애플에 3080억원 갚아라"..총배상 1조 육박(종합)
☞美법원, `특허침해` 삼성전자에 3080억원 배상 판결
☞윤종록 차관 "단말기유통개선법, 국민 입장에서 풀자"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우리 엄마 맞아?
  • 개더워..고마워요, 주인님!
  • 공중부양
  • 상큼 플러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