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망)환율 소폭상승 출발..1310원대 전투 예상

  • 등록 2002-04-22 오전 8:55:41

    수정 2002-04-22 오전 8:55:41

[edaily 최현석기자] 22일 달러/원 환율은 소폭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선물회사들은 전주말 1310원대가 지켜졌고 달러/엔 환율이 약간 오른채 거래돼 달러/원 환율이 다소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최대 관심사는 역시 외국인 주식순매수 행진 여부로 지난주에 이은 순매수가 지속될 경우 환율하락폭도 더 깊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당국의 구두성 개입과 달러/엔 환율의 움직임과 수출업체 네고도 이번주 시장의 주요 변수들로 꼽히고 있다. 전반적인 하락분위기가 완연해 달러/엔 환율 움직임 등에 따라 소폭반등시 매도하는 전략이 여전히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동양선물 = 단기간의 낙폭과대에 따른 자연스런 조정이 예상되어지는 시점이다. 비단 외생변수가 뚜렷한 방향을 제시하지 못 하고 있기는 하나 시장 참여자들의 가슴 한 구석에는 "단기낙폭에 따른 짧은 조정을 예상"하고 있을 것 이다. 그리고 역외환율의 소폭 상승과 달러/엔의 130엔 초반대 횡보는 다시금 매수세에게 활기를 불어넣는 요인이 되어주고 있다. 그러나 시장에 부는 분위기는 역시 추가하락이다. 수출증가율의 두자리수와 주식시장의 랠리분위기 유지 그리고 외국인 직접투자자금등이 가시화 됨으로써 막연하게 환율상승을 이끌었던 달러/엔의 상승론이 자취를 감추며 짧은 조정에 이은 추가하락을 예상하고 있는 실정이다.분명 단기간에 떨어진 환율폭이 커 조정장세가 예상되고 있으나 이어지는 월말네고장세의 연결과 경제 기본 펀드멘탈의 향상은 단기적은 아니더라도 중/장기적인 환율의 트렌드를 제시하고 있는 셈이다. 금일 환율은 상승하며 시작 할 것이다. 그러나 그 상승은 극히 제한적일 가능성이 있고 주 후반으로 갈수록 네고장세도 염두해 두어야 할 것이다. 예상범위: 1312~1317원. ◇LG선물 = 금주 또한 외국인 투자자의 주식 매매동향에 관심이 집중된다. 그간 우리 경제의 펀더멘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에도 불구하고 하락이 막혔던 요인이 외국인 투자자의 대규모 주식 순매도 기조에 기인한다고 볼 때, 외국인 투자자가 금주 까지 순매수 기조를 유지할 경우 추가 하락 전망이 가능하다. 지난 주 후반 미 증시의 조정에도 불구하고 국내 증시에서의 외국인은 강한 매수 흐름을 유지한 점 또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금주 미국의 이머징 마켓 펀드가 2001년 5월 이후 최대 규모로 순유입 흐름을 보였다는 점 또한 금주 외국인의 주식 매수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달러화 또한 미국의 경기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금리 인상 시기가 늦춰질 수 있다는 의견에 따라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어 달러/원 환율의 하락 추세는 금주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외국인 투자자의 주식 순매수 기조 유지 전망과 함께, 달러화의 약세, 네고 물량의 유입 가능성에 대한 경계감 등의 요인으로 지난 주에 이어 하락 추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일본 외환 당국의 연이은 구두 개입을 통해 엔화의 강세를 원치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지난 주와 같은 급락 흐름을 유지하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주 급락에 따른 반발 심리 또한 하락 흐름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주 무려 20원 가량 하락 흐름을 이어갔기 때문에 단기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 유입 또한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다. 결국, 지난 주는 레벨 부담감과 함께, 하락에 우호적인 주변 여건을 반영하며 비교적 편한 흐름으로 하락세를 이어갔으나, 금주는 향후 방향에 대해 본격적으로 고민할 때가 온 것으로 판단된다. 외국인의 매매동향을 중심으로 한 증시의 움직임이 추세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 기조 유지 전망, 월말 네고 물량 유입에 대한 경계감, 달러화의 약세 등 추세 하락 전망을 유지한다. 외국인의 주식 매매동향을 주시하며 상승시 매도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 조정에 기댄 매수는 짧게 가져가는 것이 유리해 보인다. 예상범위: 1302~1320원(선물: 1304~1322원). ◇삼성선물 = 금일 환율은 주말 쉽지 않은 레벨임을 재확인시켜준 1310원에 대한 심리적 저항선 인식과 최근 과도한 낙폭으로 인해 하락 추세 유효한 가운데 조정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30엔 하항돌파를 앞두던 달러/엔은 130엔에 대한 강한 반발감이 달러 매수세 유입시키며 소폭 상승했고 역외환율 또한 1315원선으로 반등하여 금일 개장가는 전일 종가 부근 내지 강보합 출발이 예상된다.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최근 미국의 경기 회복에 대한 불신이 문제되고 있는 가운데 오히려 일본 경제가 현재 바닥을 다지고 있다라는 전망이 돌며 달러 강세 기조가 한풀 꺾인 것이 아닌가하는 의구심마저 시장내 일고 있다. 이는 130엔 저지를 위한 일본 정부의 개입수위를 조절케 하는 요인이 될 것이다. 그간 강도높은 매도 공세를 펼쳐오던 외국인들은 3개월여만에 1000억원 이상 3일 연속 순매수하며 시장에 물량부담과 함께 숏마인드를 부채질하고 있으며 주말 미증시의 상승반전으로 기조가 약화될 가능성을 덜어주고 있다. 결국 금일 환율은 1330원대 물량 털기 기회를 놓친 업체들의 네고와 순매수 누적분이 상승을 막고 조정장세를 이용한 결제수요간 다툼이 예상되나 방향이 어느정도 보이는 만큼 반등시 매도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 예상범위: 1310~1315원(선물: 1312~1317원). ◇부은선물 = 4월12일 종가 기준 1334.40원을 기록한 후 4영업일만에 20원이상 하락한 종가를 기록한 것이 부담감으로 작용하며 이날 1310원선의 지지에 도움이 되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지속되고 있는 외국인 순매수세에 자극 받은 역내외의 물량 공세가 이어지고 있는 장세가 1310원 지지 확인 정도로 일거에 분위기가 반전될 수는 없는 일이나 단기 급락에 대한 경계감이 공존하고 있으므로 금주에도 역시 증시의 외국인 매매 동향 또는 당국의 대응, 달러/엔 환율의 움직임 등의 변수들이 어느쪽으로 작용하는지에 촉각을 곤두세운 채 포지션 진입을 유보하며 추이를 살피는 여유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일단 반등이 일어나더라도 그 폭에 대한 불확실성과 언제 또다시 대규모 외국인 주식 순매수와 같은 요인으로 급락세로 돌변할지 알 수 없는 일이므로 매수포지션 보유자는 큰 욕심을 버리는 가벼운 행보가 바람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주말 달러/엔 환율이 소폭 반등했으나 미증시와 함께 금일 개장가에 별다른 영향은 주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단 한차례 1310원선이 지지된 점을 고려해 볼 때 추가 반등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하겠으나 언제 또다시 하락세가 재개될 지도 알 수 없는 상황이므로 길게는 매도 진입 시점 탐색을, 짧게는 반등을 이용한 소량의 단타 매수 전략을 구사하는 것이 적당해 보인다. ◇농협선물 = 한 바탕 폭풍이 몰아친 지난 주가 새로운 추세형성을 시도하는 주간이었다고 한다면 금주는 그 추세가 계속 이어져도 되는지 추세가 아닌 반짝 장세였는지에 대한 검증이 이루어지는 주간이 될 것이다. 뉴욕증시는 다우존스 지수의 상승과 나스닥 지수의 하락에서 나타나듯이 아직은 뚜렷한 방향성 없는 혼조세이고 국제외환시장에서의 달러/엔 환율 또한 130엔 아래로의 추가하락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 필요한 시점이다. NDF 시세는 서울의 현물환율을 따라가는 수준에서 이렇다 할 영향력을 미치지 못하는 가운데에 오늘도 외환시장 참여자들은 국내 증시의 외국인 매매동향에 관심을 집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지난 한 주간 시장을 관찰하며 느낀 점은 그 동안 전혀 맞아 들어가지 않던 차트가 조금씩 작동하기 시작한다는 것. 금요일 장 막판에 60분 차트가 처음으로 5일 이동평균선을(이 경우라면 5시간 이동평균선을) 상향돌파하며 마감 함으로써 이른바 단기 바닥신호가 나왔는데, 이러한 기술적 반등이 어디까지 이어질 수가 있는지가 일차적인 관심대상이다. 60분 차트에서 나타나듯 1332원에서부터 시작한 하락파동이 금요일로 마감되고 한 차례 조정장세를 거쳐야 한다면 우선적으로 38.20%의 되돌림 수준(Retracement level)인 1318원이 눈에 들어온다. 달러/엔의 하방경직성이 확인되고 외국인들의 순매수 금액이 그다지 크지 않다면 그 레벨까지는 다시 올라섰다가 다음 방향을 정하자고 나설 공산이 크다는 얘기다. 1309원의 붕괴는 추세의 강화를 의미하겠지만 그 아래에는 1307원, 1305원 등 촘촘하게 받치고 있는 지지선들이 버티고 있어 지난 주와 같은 하루 5~7원의 큰 폭 하락이 계속 이어질 것을 기대하기에는 조금 힘든 레벨에 이르렀다. 1,300원의 붕괴라는 “사건”은 아무래도 달러/엔의 확실한 하락추세 확인이 이루어지거나 종합주가지수가 조정의 우려 없이 계속 랠리를 이어갈 수 있든지 1,000 포인트 돌파와 같은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재료가 뒷받침 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지금 환율의 추세는 하락임을 염두에 둔 거래패턴을 유지하는 것은 필수라 하겠다. 예상범위: 1308.50~1316원. ◇국민선물 = 壬午年, 매수나라 사자임금이 즉위하면서 매수나라 백성들은 국가 경제발전을 위하여 불철주야로 일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매도나라 팔자임금이 각종 함대를 이끌고 아래나라를 침략했다. 매도나라의 선발대인 외국인 주식 순매수 군단은 코스피 1대대장과 코스닥 2대대장을 앞세워 6000억원의 막대한 자금을 투자한 잠수함을 이용한 수중공격으로 매수나라의 해안을 기습 상륙했고, 이에 매수나라의 외국인 주식 순매도 군단은 연전연패했고, 믿었던 경비중대인 증시는 조정을 받으며 적에게 생포당하고 말았다. 곧이어 매도나라의 기동부대인 달러/엔 환율 강세 부대가 미 경제 회복세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기되면서 사기가 충전되면서 육상공격을 시작했다. 매수나라는 일본 정부의 원조를 요청했지만 일본 정부의 개입이 큰 영향을 주지 못하고 또한 중동 지역에서 유가 상승이 막히자 달러/엔 환율 강세 부대의 파상공격이 시작되었다. 하늘에서는 매도나라의 네고물량 공수특전부대가 투입되었다. 공수특전부대는 공중을 이용한 군수품 지원 뿐만 아니라 핵심 요충지였던 1310선에 투입하여 매수나라의 군사 시설을 초토화시켰다. 이에 매수나라 군인들은 전의를 상실하며 후퇴를 거듭할 수 밖에 없었다. 펀더멘탈은 매수나라의 후방에서 적을 교란시키기 시작했다. 수출증가율의 두자리수 증가 예상으로 무역수지는 원화 절상 속도에 힘을 주고, 직접 투자 자금의 새로운 공급은 특수공작요원으로 환율 하락 속도를 증가시킬 것으로 본다. 허나 매수나라를 구할 뛰어난 장수가 있으니.. 그가 바로 1310 지지선이다. 지지선은 남아있는 역외매수 세력과 결제수요를 모아서 최후의 전투를 준비하고 있다. 그 동안 매도나라는 너무 깊숙히 침략하여 군인들의 체력이 많이 지쳤으며, 단기 급락에 대한 경계감이 팽배하자 탈영하는 병사들의 숫자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로 인해 전세는 반등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게다가 일본 당국의 구두개입이 지속될 경우, 지지선의 세력은 더욱 단단해 질 것이며, 미국 경제지표가 생각만큼 호전되지 않는다면 외국인 주식 순매도가 전세를 역전시킬 가능성도 있다. 이제 지지선 장군은 마지막 전투를 남기고 있다. 이 전투에서 패배한다면 지지선은 생을 마감하겠다는 비장한 각오로 전투를 대비하고 있다. 군사력에서는 매수나라는 매도나라에게 도저히 상대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달러/엔 환율, 외국인 주식 순매도, 역외매수, 급락에 대한 반등이 배수진을 치며 연합전선을 구축한다면 1310 지지선은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제일선물 = 하락에 대한 추세 형성은 시작된 것으로 볼 수 있으나 단기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를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중기적으로 1290원대 진입 또한 충분히 가능한 상황으로 보이나 전 주 5일연속 하락으로 인한 기술적 반등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월말이 다가오면서 네고 물량 출회분을 감안해야 한다는 점과 달러/엔 환율이 G7 재무장관 회담을 앞두고 어떠한 양상을 나타낼 것인지의 여부가 방향성을 설정하는데 있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주식시장 외국인의 순매수 지속 여부를 확인해야 하는데, 금일과 같이 개장 전 뉴욕 시장반영이 없는 날의 매수세 강도는 좋은 가늠자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주말 역외 소폭 반등 1314/1315원, 달러/엔 소폭 반등 130.28엔, 나스닥 소폭 하락. 개장전 여건은 기술적 반등에 무게가 두어지나 장중 외국인 매수세에 주목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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