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 밸류에이션+성장성..`비중확대`-동원

  • 등록 2004-05-31 오전 8:38:36

    수정 2004-05-31 오전 8:38:36

[edaily 정태선기자] 동원증권은 제약업종에 대해 "벨류에이션과 성장성 측면에서 새로운 시각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하고, 유한양행 대웅제약 한미약품을 톱픽으로 선정했다. 31일 동원증권은 "제약업종은 최근 중국의 긴축정책, 유가 상승 등과 직접적인 악영향이 적고 이익의 안정성이 다른 산업에 비해 뛰어나다"며 "현재와 같은 시황에서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국내 대표적인 6개 제약업체들은 3년간 연평균 EPS증가율은 24.8%로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에서 두번째로 높지만, 시장대비 상대PER는 아시아 평균을 크게 하회한다"고 지적했다. 또 "의약분업 이후 전문의약품의 비중 확대와 수요 증가로 경기방어적인 특성이 강화되고 있고, 경기변동과 무관한 성인병치료제 비중이 높아져 향후 수익예측의 변동성이 크게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동원증권은 "유한양행(000100)은 지난해 4월에 미국의 길리어드사이언스사와 2년간간 총 2340만달러의 에이즈치료제 신약원료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올 하반기에 추가적인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라며 "자체 개발신약인 YH-1885(제품명 : 레바프라잔)가 올해말에 신약 승인을 신청해 내년 상반기중 상용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군포공장의 지방이전에 따른 법인세 감면효과도 2006년부터 발생할 것이란 분석이다. 또 "대웅제약(069620)은 업계 최고의 영업력을 바탕으로 다국적 제약업체로부터 신약 도입 능력이 뛰어나고 향후 성장성이 높은 고혈압, 당뇨병, 발기부전, 성형 등과 관련한 치료제를 다수 확보하고 있어 향후 고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미약품(008930)과 관련, 동원증권은 "뛰어난 원료합성기술과 제제기술로 시장잠재력이 높은 자체 제네릭제품을 지속적으로 발매해 올해 업계 최고의 외형증가율(22.1%)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올 3분기중에 해당 약효군 블록버스터인 암로디핀(고혈압치료제 매출 1위품목)과 글리메프라이드(당뇨병치료제 매출 1위 품목) 제제를 발매할 예정으로 내년에도 두자리수 외형 증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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