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신년사)한국證 "갈고 닦아 빛을 내자"

  • 등록 2007-01-02 오전 8:35:01

    수정 2007-01-02 오전 8:47:35

[이데일리 지영한기자] 홍성일 한국증권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2007년 새해 회사의 경영화두로 '갈고 닦아 빛을 내자'는 의미의 '절차탁마(切磋琢磨)'라는 사자성어를 제시한다"고 밝혔다.

홍 사장은 " 작년 한해 가장 큰 성과는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는 점"이라며 "이러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2007년 새해에는 지난 해 성과를 거둔 '신(新) 성장모델'을 더욱 다지고 확대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홍성일 사장의 신년사 전문이다.


"갈고 닦아 빛을 내자" (절차탁마 : 切磋琢磨)

임직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정해년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지난 한해 동안 회사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준 여러분께 진심 어린 감사를 드립니다. 2007년 새해에도 여러분과 여러분 가정에 더 큰 행복과 건강이 함께 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아울러 저희를 믿고 성원해 주시는 고객 여러분 가정에도 만복이 깃드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임직원 여러분!

돌이켜보면, 지난해는 안팎으로 어려움이 많았습니다만 여러분의 열정과 협력에 힘입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바로 '신성장모델 창출'을 위한 부단한 노력들이 그것입니다.

① 자산관리 영업과 기업금융의 강점을 결합한 IB-AM모델이 시너지를 냄으로써, 베트남 펀드를 비롯, 유전펀드와 Steel펀드 등 신개념의 상품들이 시장에서 붐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② 지난해 4월부터 본격화된 PI투자, 부동산금융, SOC사업 그리고 해외사업, 자원개발 투자사업이 새로운 수익모델로 자리 매김 하고 있습니다.

③ 최근에는 증권선물거래소(KRX)의 상장을 놓고 대형 증권사간에 벌린 경쟁에서 승리, 주관사로 선정 됨으로써 IPO및 Underwriting의 강자로서 자존심을 세웠습니다.

④ 또한 ELW/ELS 등 파생상품과 구조화 채권을 설계하는 능력은 업계최고로 평가되었고 신탁사업, 기업연금 등 신규사업도 점차 성과가 가시화 되고 있습니다.

⑤ 우리회사의 핵심 역량이자 Cash Cow 사업인 Brokerage 영업또한
예탁자산을 늘리고 기본에 충실한 영업(Go To The Basic)을 추구하면서
on-line 영업 확대를 위해 은행연계 서비스(BANK!S)와 원클릭 주식대출 서비스를 적극 프로모션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지난 한해 동안 우리는 아시아 최고의 금융회사로 성장해 가기 위한 초석을 다져 왔습니다.

그러나, 임직원 여러분

지난 한해 무엇보다 큰 우리의 성과는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이제, 우리가 얻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2007년 새해에도 이러한 '新 성장모델'을 더욱 다지고 확대 발전시켜 나가야 하겠습니다.

그런 뜻에서 저는 2007년 새해 우리 회사의 경영화두로 "절차탁마 (切磋琢磨)" 라는 사자성어를 제시하고자 합니다.

'절차탁마'는 시경(詩經)에 나오는 말로서
뼈나 상아, 돌 같은 것을 갈고 닦아 빛을 낸다는 뜻입니다.
사람이 어떤 일을 함에 있어 최선을 다해 정성과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뜻으로 인용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제일 잘하고 우리만이 할 수 있는 "신 성장모델"을 더욱 갈고 닦아 업계를 리드하는 최강자로서의 빛나는 위상을 우리 손으로 세워 보입시다.

임직원 여러분.
이제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됩니다.
올해도 '한국투자증권 호'는 더욱 힘찬 전진을 계속해 나갈 겁니다.

⑴ IB-AM모델은 더욱 정교하고 다양하게 다듬어 지고

⑵ BK-AM간의 Cross-selling과 멀티化는 더욱 강화될 것이며

⑶ 남보다 앞서 진출한 해외 이머징 마켓에서는 확실한 차별화를 이루고 우위를 굳히게 될 것입니다.

⑷ IB사업 또한, 국내외 IPO와 빅딜 시장을 주도하게 될 것이며

⑸ 자기자본 투자(PI)는 M&A 인수금융 참가, 유가증권 직접투자, 부동산 PF, 유전광물 등 자원개발과 벤처투자, SOC 사업 등으로 투자 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우리를 둘러싼 경영환경과 경쟁구도는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자본시장 통합법이 시행되면 그 정도가 더 할 것입니다.

회사는 물론 여러분 개개인도 어제보다는 오늘, 오늘보다는 내일을 향해 준비하고 꿈을 키워 가야 합니다.

더 이상 과거에 머물지 말고 고개를 들어 앞을 바라보며 나가야 합니다.
열린 마음과 글로벌 마인드를 갖고 전문지식과 업무능력을 키워나가야 합니다.

회사도 여러분이 맡은 분야에서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인력개발과 교육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당장 1월부터 전국 지점장과 부서장 전원을 대상으로 베트남 현지연수가 시작될 것이며
영업과 업무 우수직원에게는 기회가 닿는 대로 해외 벤치마킹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임직원 여러분!

새해에는 새 식구가 많이 들어옵니다.
지난번 종합직 공채 사원에 이어 이번에는 업무직 공채 사원 117명이 입사,교육에 들어갑니다.

일손이 모자라는 영업현장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여러분에게도 선배로서의 멘토 역할에 충실해 줄 것을 당부 드립니다.

그리고, 그 동안 미루어졌던 성과급제도(AM)도 이달부터 노사협의에 들어가고 직원 설명회를 갖는 등 시행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2007년 황금돼지해. 첫날 새 아침에
여러분은 어떤 희망과 목표를 세우셨습니까?

아무리 원대한 목표도 작은 행동, 작은 변화로부터 시작된다고 합니다.

30분 일찍 일어나기, 30분 일찍 출근하기, 하루 30분 이상 책 읽기, 30분 이상 걷거나 달리기, 물 많이 먹고 많이 웃기 등…
한 두 가지라도 오늘부터 바로 시작해보면 어떻겠습니까?

아무쪼록
여러분 모두 새해에는 더욱 더 가족 사랑의 소중함과 동료와의 따뜻한 우정을 나누면서 일도 열심히, 재중전도 확실히 하는 그런 한 해가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대표이사 사장 홍 성 일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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