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엘리든X크리스조이' 패딩 단독 팝업 선봬

30일까지 에비뉴엘 잠실점 3층
  • 등록 2023-11-08 오전 6:00:00

    수정 2023-11-08 오전 6:00:00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갑작스런 추위로 패딩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롯데백화점이 독특한 컬러와 디자인을 가미한 패딩 팝업을 선보인다.

엘리든X크리스조이 팝업(사진=롯데백화점)
8일 롯데백화점은 오는 30일까지 에비뉴엘 잠실점 3층에서 ‘엘리든(ELI’DEN)X크리스조이(KHRISJOY)’ 단독 팝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크리스조이는 2017년 유명 패션 매체 스타일리스트였던 마르지아 벨로티가 론칭한 이탈리아 럭셔리 패딩 전문 브랜드다. 2020년부터 유럽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하비 니콜스와 셀프리지 등 250여 편집숍과 백화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프랑스 브랜드 베트멍과 겐조 등 다수 브랜드들과 협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크리스조이의 신제품 패딩 총 18개 스타일을 선보인다. 크리스조이의 시그니처 제품은 ‘아이코닉 푸퍼 패딩’으로, 엄선된 소재를 사용해 이탈리아에서 제작된다. 혁신적인 질감과 멀리서도 눈에 띄는 색상과 디자인이 특징이다. 특히 1990년대 클럽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편안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풍기는 길게 늘어뜨린 후드 끈이 눈에 띈다.

롯데백화점은 크리스조이 패딩과 베스트 각각 1개 스타일을 단독으로 선보인다. ‘익스클루시브 퍼프 크리스 그래피티 윈터 패딩(245만원)’의 경우 화이트 컬러 바탕에 토끼해를 상징하는 토끼 캐릭터가 눈이 쌓인 마을로 낙하산을 타고 내려오는 모습이 특유의 익살스러운 그래피티로 새겨졌다.

‘익스클루시브 퍼프 베스트 버니 반다나(215만원)’는 후드 앞부분의 후드 끈이 반다나 형식으로 묶을 수 있게 되어있고, 다양한 페이즐리 패턴이 프린트됐다. 이외에도 팝업스토어에서는 나일론 등 다양한 소재로 광택과 무광택, 단색과 프린팅 등 컬러감과 디자인이 다채로운 패딩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팝업스토어 정 중앙에는 핑크색의 거대한 ‘아이코닉 푸퍼 패딩’의 조형물이 설치됐다. 해당 조형물은 판매 제품과 동일한 공정으로 제작됐으며 롯데백화점은 팝업 기간 중 매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포토스팟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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