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의 꿈을 이루기 위한 종잣돈 만들기

  • 등록 2003-10-25 오후 6:34:06

    수정 2003-10-25 오후 6:34:06

[edaily] 본격적인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나면 그 동안 생각하지 못했던 많은 문제에 직면하게 됩니다. 가깝게는 결혼과 내집마련이 있고 멀게는 자녀교육비와 노후대비까지, 게다가 이러한 기본적인 재무이벤트와는 별도로 우리에게는 부자가 되기 위한 꿈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현실을 모두 극복하고 이제 부자의 꿈을 이루기 위한 시금석인 종잣돈 만들기의 원칙과 그 의미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종잣돈을 키우기 위한 지출통제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당연히 돈을 많이 벌어야 합니다. 많이 벌어야 많이 쌓이고 많이 쌓여야 부자가 되는 것이지요. 그런데 단순이 돈만 많이 번다고 과연 부자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월 500만원을 버는 사람이 월 500만원을 쓰고 월 300만원을 버는 사람이 월 150만원을 저축한다면 누가 더 부자가 될 확률이 높을까요? 흔히들 돈은 버는 것보단 안 쓰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을 합니다. 따라서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지출 역시 중요한 항목이고 미래를 위한 지출통제는 부자의 꿈을 이루기 위한 종잣돈 만들기의 첫번째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목표의 수립 앞서 지출통제가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효과적으로 지출을 통제할 수 있을까요? 가계부를 쓰거나 틈틈이 절약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원하는 목표를 세우고 그에 맞도록 생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목표는 되도록 구체적인 것이 좋고 실천 가능하도록 해야 합니다. “부자키라”라는 책을 보면 꼬마 키라는 자신의 저금통을 몇 가지로 분류해놓고 저금통에 목표를 적은 뒤 꾸준히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돈을 나누어 저금합니다. 목적이 달성될 때 까지 절대 저금통을 깨지않고 노력하여 키라는 결국은 원하는 자신의 미래모습을 성취하게 됩니다. 이렇듯 목표를 세우고 그에 맞는 행동을 하는 것, 이것이 바로 부자의 꿈을 키우기 위한 두 번째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복리의 힘을 이용해 부자의 길로 부자가 되기 위해 종잣돈을 키우자는 말을 했는데 그렇다면 부자란 어떤 사람인지 알아보겠습니다. 흔히들 부자는 돈이 많은 사람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단순히 돈이 많은 사람이 부자일까요? 관련된 책들을 살펴보면 수많은 부자의 정의를 찾아볼 수 있는데 가장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자산소득이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을 초과하는 사람이라고 정의한 것입니다. 한마디로 돈이 열심히 일해 돈을 벌어주는 형태를 말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5천만원의 목돈을 가지고 연 2500만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매년 300만원을 저축하는 A라는 사람과 목돈이 없고 좀더 많이 일해 연 3000만원을 벌고 매년 500만원을 저축하는 B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언뜻 보기엔 두 사람이 큰 차이가 없는 것처럼 느껴지고 5000만원이란 돈은 금새 따라잡을 수 있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과연 그럴까요? 자산수익율을 10%로 가정하고 40년 후를 살펴보면 두 사람의 자산 총액은 약 14억 정도의 큰 격차가 벌어짐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A가 추가로 버는 돈은 열심히 일해 추가로 번 돈이 아니라 쉽게 돈이 돈을 벌어준 것이고 B에 비해 편하게 재산을 증식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세월이 지나면 지날수록 격차는 점점 더 커지게 될 것입니다.(아래 표 참조) 세상 어디에 매년 은행이자만큼 임금을 인상시키면서 죽을 때까지 월급 주는 직장이 있을까요? 그리고 세상에 어떤 맞벌이 배우자가 평생 죽을 때까지 복리로 현금을 가져오는 사람이 있을까요? 이렇듯 돈이 돈을 벌어주는 구조 &8211; 이것이 바로 부자가 되기 위한 지름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종잣돈을 성공적으로 키우려면? 이제 여러분은 부자가 되기 위해 종잣돈을 열심히 키우셔야합니다. 그리고 누구나 작던 크던 종잣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막상 세월이 지나면 같은 종잣돈을 들고 시작했음에도 차이가 많이 벌어지게 됩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건 바로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죽이는 것과 같은 어리석음을 범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경우 목돈을 모아 일시에 사용을 합니다. 모아둔 돈을 전부 투자하여 집을 사는 경우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그리고 다시 돈을 모으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외국에서는 목적별로 돈을 따로 저금합니다. 대표적으로 노후마련 비용이나 자녀교육비마련이 해당됩니다. 집의 가치는 복리로 증가하지 않습니다.(물론 상황에 따라 급등하는 경우도 있으나 장기 상승률을 계산해보면 채권이자의 상승률을 넘기 힘듭니다.) 그러나 이자는 복리로 증가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절대적으로 부동산값이 비싸서 그런 이유도 있지만 결정적으로 차이가 나는 것은 습관의 문제입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는 힘들여 키운 거위가 황금알을 낳기 시작할 무렵 잡아먹고 다시 거위를 키우기 시작합니다. 반면에 외국에서는 정말 중요한 용도의 거위는 더욱 더 큰 알을 낳도록 하기위해 계속 키웁니다. 우리는 생활하면서 무수한 새끼 거위를 죽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자 그렇다면 이제부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앞서 언급했듯이 목적별로 저축하면서 복리의 힘을 빌려 새끼 거위를 어미 거위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절대 거위를 죽이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합니다. 자 이제 부자가 되어보자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새내기 직장인들과 풍요로운 미래를 꿈꾸는 젊은이들은 처음부터 재정관리에 대한 올바른 마인드와 습관을 바르게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의 모습이 바로 미래의 모습이 될 것이며 풍요로운 미래를 꿈꾼다면 늘 노력하고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앞서 말한 지출통제와 명확한 목표의 수립 그리고 돈이 돈을 벌어주는 구조를 갖추는 것, 이것이야 말로 재테크의 기본이자 부자가 되기위한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종잣돈의 관리야말로 미래의 큰 꿈을 이루기 위한 시금석이라는 점을 명심하고 부자의 길을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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