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 북미총괄은 이날 미국 마이애미 로열 캐리비언사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총 5만대의 HD TV를 공급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로열 캐리비언의 고급 신규 유람선 5척에 1만대, 그리고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35척에 4만대 등 HD TV를 공급할 예정이다.
특수제작된 LCD TV는 앞으로 로열 캐리비언사가 건조하는 5종의 대형 유람선에 공급된다.
오는 2009년 출항시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켜, 삼성 LCD TV의 위상 강화에 일조할 것이란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로열 캐리비언사의 '프리덤 오브 더 시즈(Freedom of the Seas)호', '리버티 오브 더 시즈(Liberty of the Seas)호', '매제스티 오브 더 시즈(Majesty of the Seas)호', '센추리(Century)호', '저니(Journey)호' 등 신축 및 기축 유람선에 HD TV를 공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