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의사 유해 발굴작업 25일 착수

  • 등록 2008-03-23 오후 4:08:34

    수정 2008-03-23 오후 4:08:34

[노컷뉴스 제공] 안중근 의사의 유해 발굴 작업이 25일부터 본격 시작된다.

국가보훈처는 "최근 아파트 부지공사로 훼손 논란이 빚어졌던 중국 뤼순(旅順) 안중근 의사 유해 매장 추정지 일대에 대한 발굴조사를 25일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유해 발굴 작업은 안중근 의사가 순국한지 98년 만이며 해방후 남측으로서는 처음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유해 발굴은 민·관 전문가 17명으로 구성됐으며 두달동안 현장 조사와 정밀 물리탐사 그리고 본격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그러나 이번 유해발굴 조사단의 작업을 통해 실제 안중근 의사의 유해가 발굴될 가능성은 상당히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훈처 관계자는 "이번 조사 지역은 북측에서도 여러 차례 발굴을 시도한 지역"이라며 "(이미) 중국과 북측이 조사할만한 곳은 다 했기 때문에 발굴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1909년 10월 26일 중국 하얼빈역 기차에서 내린 이토 히로부미를 권총으로 사살한 안중근 의사는 국권 회복을 끝까지 주장하면서 뤼순감옥에서 순국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날아 올라 그대로 격파!
  • 아스팔트 위, 무슨 일?
  • 한혜진 시계가?
  • 이런 모습 처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