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비수기로 통하던 여름철에도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다음주(15~19일) 7000가구 넘는 물량이 분양시장에 나올 전망이다.
13일 부동산114·닥터아파트에 따르면 7월 셋째 주 전국에서 7106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서울에선 17일 은평구 응암동 ‘e편한세상백련산’이 청약 일정에 돌입한다. 응암4구역을 재건축하는 단지로 전용면적 59~84㎡ 총 358가구로 구성돼있다.
같은날 세종시 금남면 L3·M5블록에 짓는 ‘세종하늘채센트레빌’도 청약을 접수한다. L3블록 전용 59~67㎡ 318가구, M5블록 59~99㎡ 499가구 등으로 이뤄지며 대덕테크노밸리와 대전 제3·4일반산업단지가 가깝다.
이외에 부산 부산진구 가야동 ‘가야롯데캐슬골드아너’, 서울 노원구 공릉동 ‘화랑대디오베이션’, 충남 천안시 ‘신천안한성필하우스에듀타운 1·2단지 등도 청약 접수에 나선다.
다음주 문 여는 모델하우스는 총 4곳이다. 분양가 협의 등으로 일정이 미뤄졌던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청량리역롯데캐슬SKY-L65’를 포함해 대구 달성군 화원읍 ‘화원파크뷰우방아이유쉘’, 광주 광산구 신가동 ‘모아엘가더수완’과 북구 운암동 ‘중외공원모아미래도’ 등이 19일 일제히 청약 수요자를 맞는다.
다음주 경기 용인시 신봉동 ‘힐스테이트광교산’ 등 10곳이 당첨자를 발표하며, 경기 부천시 작동 ‘부천동도센트리움까치울숲’을 비롯해 8곳이 당첨자와의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