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역대급 투표율, 당 분란 끝낼 안정된 리더십 요구"

與전대 첫날 투표율 35% 기록
SNS서 "아낌없는 성원에 승리로 보답"
"투표해야 당 분열 막고 尹정부 승리"
  • 등록 2023-03-05 오전 9:50:53

    수정 2023-03-05 오전 9:50:53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5일 3·8 전당대회 첫날 투표율에 대해 “우리 당이 내부 분란을 이제 끝내고 안정된 리더십을 바탕으로 일치 단합하여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키라는 당원들의 강력한 의지”라고 해석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사진=김태형 기자)
김 후보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그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에 저 김기현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일부 후보가 ‘침묵하던 다수의 반란’이라며 마치 국민의힘 책임당원이 반란군이라도 되는 양 매도하고, 스스로 개혁 세력이라 칭하는 후보들이 당협을 사칭하는 문자를 남발하며 구태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국민의힘을 사랑하는 84만 책임당원들의 선택은 ‘일편당심’ 김기현이었다”며 “실제로 어제 경북과 부산, 울산 등지에서 직접 만난 현장의 목소리는 압도적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당의 안정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제대로 뒷받침할 수 있는 후보는 김기현뿐이라며 압도적인 지지로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열기가 무척 뜨거웠다”고 전했다.

김 후보는 “민주당 2중대나 할 언행을 반복하면서 당내 분열을 획책하는 세력으로부터 당과 대통령을 지키려면 반드시 투표해 주셔야 한다”며 투표 독려에도 나섰다.

이어 “투표해야 당의 분열을 막을 수 있다. 투표해야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견인할 수 있다. 투표해야 총선 압승을 통한 진정한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다”며 “누구보다 당을 아끼고 사랑하는 현명한 당원동지 여러분께서 성공 파트너 저 김기현에 대한 압도적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국민의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4일) 발표된 3·8 전당대회 첫날 투표율은 34.72%였다. 이준석 전 대표가 선출된 2021년 당대표 경선 당시 첫날 투표율 25.83%와 비교해도 상당히 높은 수치다.

국민의힘은 4~5일 이틀간 ‘K-보팅’ 모바일 투표를 실시하고 6~7일 이틀간 모바일 투표에 참여하지 못한 당원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전화(ARS) 투표를 진행한다. 결과는 오는 8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발표된다.

당대표 선거의 경우 과반 득표자가 없을 땐 1·2위 득표자를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치른다. 결선투표가 진행된다면 9일 당대표 후보 방송토론회를 진행한 후 10일 모바일·11일 ARS 투표를 거쳐 12일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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