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 관계자는 7일 "현재 검토 중인 신도시의 용적률 확대를 통한 분양가 인하, 주택공급 확대계획은 송파신도시처럼 강남대체 성격이 강한 곳에 최우선 반영할 것"이라며 "서울 도심지 수준의 용적률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송파신도시 용적률은 서울의 3종 일반주거지역 용적률 상한인 250%이내에서 정해질 공산이 크다.
송파신도시 용적률 상향조정은, 정부 방침이 확정되면 관계부처간 의견 조율을 거쳐 내년말 수립 예정인 개발계획에 반영된다.
송파신도시 용적률을 230% 이상으로 높일 경우 주거환경이 떨어져 '싸구려 신도시'로 전락할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