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5일 뉴욕증시에서 금융주들은 초반의 강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하락하며 마감했다. UBS워버그의 애널리스트 다이앤 글로스만이 투자은행의 실적 전망을 하향조정한 것에 일제히 영향받은 모습이었다. 아멕스 증권지수는 1.25%내렸고 S&P은행지수도0.88%빠졌다.
글로스만은 금융부문이 3분기에 바닥을 칠 것이라 전망했으나 그러기 위해서는 고통을 일정부분 감내해야할 것이라고 5일 말했다. 그녀는 레만브라더스, 골드만삭스, 메릴린치 등의 등급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으나 실적 등급은 낮췼다. 이에 레만브라더스는 0.39%, 골드만삭스는 1.07% 떨어졌다. 그녀가 실적전망을 하향조정한 베어스턴스 씨티그룹 역시 각각 0.31%, 0.58%씩 밀려났다.
바이오주는 주요종목들이 오름세를 나타냈음에도 지수에는 그다지 큰 변화 없이 혼조마감됐다. 나스닥 바이오지수는 0.21%올랐으나 아멕스 바이오지수는 1.87%떨어졌다.
암겐이 1.06%상승했고 바이오겐은 1.56% 올랐다. 이뮤넥스와 휴먼게놈도 각각 0.36%, 0.05%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휴먼 게놈은 4일 장 마감후 레피퍼민에 대한 새로운 실험단계에 돌입했다고 발표했었다. 이에 UBS워버그의 제프리 미캠은 "매수"등급과 83달러의 주가목표를 거듭 강조했다. 셀레라 제노믹스는 0.43%내림세를 보였다.
한편 제약주들은 일제히 오름세를 기록했다. 화이자가 0.75%, 머크는 2.40%나 올랐으며 존슨앤존슨도 0.09% 상승했다. 릴리엘리와 셰링도 각각 1.08%, 1.29%씩 강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