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전망)제한적 강세..108선 안착 여부 주목

  • 등록 2004-01-12 오전 8:42:40

    수정 2004-01-12 오전 8:42:40

[edaily 이학선기자] 12일 국채선물은 장 초반 상승폭이 관심을 끌고 있다. LG카드 불안감이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가운데 지난 주말 미국 국채수익률 하락을 반영하며 갭업 출발할 경우 108선 안착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지난 주말 미국 국채수익률은 고용지표 부진에 따른 채권투자심리 고조로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다우와 나스닥지수도 하락해 일단 국채선물에 우호적 여건을 제공할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1조8000억원의 국고채 입찰부담 때문에 반등 강도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선물사들은 주 후반으로 갈수록 수급공백에 대한 기대감이 커져 주 중반 정도를 매수시점으로 보는 게 바람직하다고 권했다. ◆국채선물 60분 차트 (자료 = 한맥선물) 1차 지지선과 저항선은 107.80, 108이다. 2차 지지선과 저항선은 107.70과 108.10에 놓여있다. 초반의 상승강도가 중요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108선에 안착한다면 108.30까지 추가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반등에 실패한다면 107.60까지 저점을 낮출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국채선물 순매수 미결제 추이 (자료 = LG선물) ◇부은선물 = 시작이 금리가 갭 다운해서 시작한다면 추격 매수세가 어느 정도 따라 붙을지가 두가지 시나리오 중 한가지 충족의 시금석이 될 수 있다. 특히 4.90%초반대에서의 움직임이 여전히 중요하므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추격매수세가 부족하다면 내일 정도에서 다시 금리는 제자리로 회귀할 것이므로 장중 매수는 중립적인 마인드에서 행해야 할 것이다. 선물은 108.00회복여부에 따라 전략을 달리 해야 한다. 108.05~108.10수준에서 거래량이 많기 때문에 이 레벨이 상향 돌파된다면 청산 물량으로 인해 하락세가 제어될 수 있지만 107.90대에서 공방전이 펼쳐진다면 고점매도로 무게 중심이 옮겨진다. ◇한맥선물 = 단기 수급 요인이 부담될시 선물은 108.00선을 둘러싼 매매공방, 즉 107.90~108.10의 레인지 변화가 모색될 전망이다. 초반의 상승 출발과 함께 단기적인 혼돈의 구간은 있게 마련이다. 그 구간이 짧으면 짧을수록 반등의 강도가 강하다고 보이며, 구간이 길면 길수록 반등의 강도가 약화돼 반등의 고점은 낮아질 수밖에 없다. 이런 점을 고려한다면 월요일은 108.00선이 재차 중요한 의미를 주는 키포인트가 될 전망이며, 108.00~108.10이 주의깊게 주시해야할 구간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국민선물 = 지난 주 시장의 약세흐름이 LG카드 문제에 기인하고 있기는 하나 기본적으로 경기회복세 확산과 함께 큰 흐름상 베어마켓이라는 인식이 지배하고 있으므로 심리가 완전하게 안정되기 전까지는 아직은 소극적인 관점에서의 매수마인드가 유효해 보인다. 사실상 가격메리트 외에는 기댈 곳이 없는 시장상황이므로 금일 큰 폭의 갭하락시 추격매수보다는 아직은 저가매수의 관점을 견지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이며, 주 후반으로 갈수록 수급공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게 될 것이므로 주 중반 정도를 매수시점으로 설정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 ◇LG선물 = 당초 기대를 모았던 수급 호전 인식이 크게 후퇴한 상황이다. LG카드와 관련한 불안감은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어 심리 안정을 꾀할 수 있겠으나 단기간 해결되기 힘든 측면이 있고, 초강세를 보이고 있는 증시 동향 또한 시장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지난 주와 같은 급락은 힘들겠으나 시장 심리나 제반 여건 모두 하락에 추가 하락에 우호적이기 때문에 매도 관점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국채선물 시장 뿐 아니라 국내 시장 전반에서의 외국인 움직임을 주목해야 할 것이고, 5.0%의 지지강도를 확인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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