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강종구기자]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는 3일(현지시간) 직원들에게 "중증 급성호흡기증후군(SARS)"으로 알려진 괴질이 확산되고 있는 일부 아시아 지역에 대한 여행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홍콩과 싱가포르, 베트남 및 중국의 광동지역 직원들에게는 꼭 필요하지 않은 여행을 취소하라고 지시했다. 또 이 지역 직원들의 경우는 재택근무를 허용하며 이 지역에 여행이 예정됐던 직원들은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면 비디오폰, 전화, 이메일 등을 통해업무를 처리하라고 요구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그러나 아직까지 직원중에 괴질에 감염된 사례는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