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채권시장은 2년물 통안채가 8.77%에 거래되는 등 전날에 이어 강세분위기가 지속되고 있다.
통안채의 경우 3주 동안 공급물량이 없었기 때문에 수요가 넘치는 상황인데다 휴일효과까지 겹쳐 물건을 구하기 어려울 정도다.
시장의 한 중개인은 "3년물로도 전일대비 2bp 정도 떨어진 수익률에서 호가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시장의 한 관계자는 "기관들이 운용수익률을 의식, 단기물쪽으로 매수세가 몰리는 것 같다"며 "수급이 모든 재료에 우선하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