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신작 크로니클 흥행으로 실적 개선…목표가↑-대신

  • 등록 2023-04-18 오전 8:02:55

    수정 2023-04-18 오전 8:02:55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대신증권은 18일 컴투스(078340)에 대해 지난달 출시한 신작 크로니클의 흥행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9만원에서 9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7만5700원이다.

(사진=대신증권)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8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늘어나고, 영업손실은 56억원으로 전년에 이어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상회할 전망이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게임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늘어난 1306억원, 영업손실은 6000억원으로 적자전환이 예상된다고 이 연구원은 전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달 9일 출시한 신작 크로니클이 20여 일동안 일평균 매출을 10억원 수준을 기록했다고 예상했다. 그는 “MMORPG 장르 특성상 초반 높은 매출 이후 급격한 매출 하락세가 발생한다 하더라도 시장 기대감이 매우 낮았던 점을 감안하면 신작 흥행 성적은 서프라이즈라고 판단한다”며 “이제는 견조한 매출 유지로 제2의 천공의 아레나가 될 수 있을지가 중요한데, 잦은 콘텐츠 업데이트로 매출 하향 속도는 완만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시점 트래픽 지표 역시 양호한 것으로 판단되어 향후 콘텐츠 업데이트에 따라 매출 반등 기대하며 4월 일본 만화 지적재산(IP) 원펀치와 콜라보 업데이트가 진행되는 등 이외 콘텐츠 업데이트 속도 역시 빠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신작 크로니클 흥행에 따른 실적 개선은 2분기부터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1분기 신작 출시에 따른 마케팅비 증가 영향 때문이다. 2분기는 천공의 아레나, 야구 라인업 모두 성수기에 해당하며, 크로니클의 온기 반영까지 더해져 실적이 턴어라운드할 전망이라고 이 연구원은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이 연구원은 “신작 제노니아가 6월 출시 예정이고, 2분기 신규 MMORPG 경쟁작들의 출시가 예정되어 있지만, 제노니아는 대규모 서버 전투, 침공이 여타 MMORPG와의 차별화 포인트로 흥행 기대되는 등 신작 모멘텀 발생할 전망이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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