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4만2296명·'목요일'13주만 최저…내달부터 제주·양양공항 무사증 입국(종합)

5월1주 일평균 4만69명…정부, 예상치 밑도는 수준
위중증 441명·사망 79명…감소세 지속
제주·양양공항 내달부터 외국인 무사증 입국 허용
  • 등록 2022-05-05 오전 9:59:20

    수정 2022-05-05 오전 9:59:20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4만명대를 기록하며 5일 0시 기준 4만 2296명을 기록했다. 목요일 확진자로는 지난 2월 3일(2만 2907명) 이후 13주 만에 가장 적은 수치다. 이달 들어 5월 1주(1~5일) 주간 일(日)평균 확진자 수도 4만 69명으로 정부가 당초 예상했던 이달 말 수준까지 내려왔다.

정부는 다음달부터 제주공항과 양양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외국인들에게 무사증 입국을 허용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번주 들어 국내에서 확인된 재조합 변이는 XE 3건, XM 2건, XL 1건 등으로 변이 발생도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1주일간 코로나19 확진자·위중증 환자·사망자 일별 추이. (자료=질병청·단위=명)
확진자 이틀 연속 4만명대…위중증·사망도 감소세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4만 2296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4만 2273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3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1743만 8068명이다. 지난달 29일부터 1주일 신규 확진자 5만 568명→4만 3286명→3만 7771명→2만 84명→5만 1131명→4만 9064명→4만 2296명이다. 이날 선별진료소(통합) 유전자 증폭(PCR) 검사 건수는 8만 8747건으로 나타냈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441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29일부터 1주일 간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526명→490명→493명→461명→417명→432명→441명이다. 사망자는 79명을 나타냈다. 누적 사망자는 2만 3158명(치명률 0.13%)이다.

전국의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21.7%(546개 사용 중)를 기록했다. 수도권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20.4%(353개 사용 중)로 집계됐다. 재택치료자는 24만 9664명, 이중 집중관리군은 2만 1706명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5일 0시 기준 신규 1차 백신 접종자는 889명으로 누적 4503만 5380명, 누적 접종률은 87.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2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명으로 누적 4455만 1813명, 86.8%다. 신규 3차 접종자는 8454명으로 누적 3315만 6657명, 64.6%다. 4차 접종자는 15만 152명으로 누적 259만 2490명, 5.1%다.

내달 1일부터 제주·양양공항 무사증 입국 허용

정부는 6월 1일부터 제주공항은 전면, 양양공항은 일부에 한해 외국인 관광객의 무사증 입국을 허용한다.

앞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4일 “법무부로부터 제주와 양양국제공항 무사증 입국 추진방안을 보고받고 논의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6월 1일부터 제주 무사증 입국과 양양공항 외국인 단체관광객에 대한 무사증 입국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주 무사증 입국제도는 지난 2020년 2월 4일부터 코로나19 해외유입차단 등을 이유로 잠정 중단됐다. 이번 조치에 따라 법무부장관이 고시한 이란, 수단,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가나, 이집트, 세네갈 등 24개국을 제외하고는 사증 없이 제주도에 30일간 체류할 수 있게 된다.

양양국제공항은 강원도 지정 유치 전담여행사, 현지 전담여행사를 통해 모집·입국한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몽골 국적의 5명 이상 단체관광객을 오는 6월 1일(몽골은 10월1일)부터 사증 없이 강원도·수도권을 여행할 수 있게 된다. 여행가능한 기간은 15일이며, 입·출국 시에는 동일한 항공편을 이용해야 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우리 엄마 맞아?
  • 개더워..고마워요, 주인님!
  • 공중부양
  • 상큼 플러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