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조망대)시험대 오른 `630 재도전`

  • 등록 2003-05-16 오전 8:42:00

    수정 2003-05-16 오전 8:42:00

[edaily 한형훈기자] 16일 주식시장은 수급불안과 주도주 부재라는 고질적인 한계에도 불구하고 전고점(630p)에 대한 재도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프로그램 매수에 대한 지나친 의존이 경계사항으로 지적되고 있지만 선물시장의 외국인이 보여준 강한 상승 마인드는 콘탱고 지속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새로운 상승추세로의 진입을 위해서는 선·현물 20일선의 지지에 기댄 콘탱고 지속이 필수요건이라는 것이 선물 애널리스트의 설명이다. 20일선에 대한 지지력, 5일선 회복 등 기술적인 그림은 에너지 응집을 위한 초기 단계를 시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새벽 미국시장이 사흘만에 반등, 시의적절한 뉴욕발 훈풍에 따른 외국인의 현물 매수세도 기대해 볼 만하다는 판단이다. 반면 외국인의 선물 누적 매수포지션이 2만계약에 달하는 만큼 추가 매수를 통한 콘탱고 유지가 힘에 부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또 전고점을 뚫어내기 위해선 강한 매수주체가 부각돼야 하는데 이에 대한 대안이 없어 시세의 연속성을 보장하기 힘든 점도 지적됐다. 전일(15일) 거래소시장은 `610선의 접전`을 상승 반전으로 마무리 지었다. 개인이 초반 하방경직성을 뒷받침한 가운데 장 후반 선물 강세에 따른 프로그램 매수가 상승탄력에 속도를 붙였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일 대비 9.38포인트(1.54%) 오른 619.35로 끝났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797억원, 90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974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743억원, 비차익이 281억원으로 총 1024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도 0.13포인트(0.3%) 상승한 44.14로 마감했다. [증권사 데일리] -서울 : 조정보다는 종목 차별화에 순응하는 전략 바람직 -굿모닝신한 : 매수주체의 빠른 부각이 단기핵심 -동부 : 실적과 종목별 차별화 -현투 : 업황호황주에 대한 관심 필요 -LG투자 : 랠리의 연장으로 단정짓기는 일러 -대투 : 기술적 대응 바람직 -우리 : 실적 미반영된 개별종목으로 접근 -현대 : 선택과 집중 -동양종금 : 반등의 연장 가능성 -동원 : 펀더멘탈 개선 기대, 시기상조 아니다 -한화 : 확대되고 있는 기술적인 매매비중 -교보 : 추세적 긍정성 지속 전망 -한양 : 경기지표에 따라 일희일비할 미국증시에 주목 -대우 : 진정한 고릴라 게임이 부활할 때까지 -대신 : 약세장 반등의 여진 -브릿지 : 재료보다는 수급변화에 민감고조 [뉴욕 증시]3일만에 랠리 재개..다우,8700선 회복 뉴욕증시가 사흘만에 동반 상승했다. 증시는 이틀 동안 조정받으며 반납했던 지수를 하루만에 모두 되찾았다. 다우는 다시 8700선을 회복했고 나스닥도 1% 넘게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65.32포인트(0.76%) 오른 8713.14포인트로 8700선을 사흘만에 되찾았다.나스닥은 16.48포인트(1.07%) 오른 1551.38포인트로 마감했으며 S&P500지수도 7.39포인트(0.79%) 오른 946.67포인트를 기록했다. 호재보다는 악재가 많았지만 투자자들은 개의치 않는 분위기였다.특히 경제지표는 미국경제가 뚜렷이 개선되고 있다는 신호를 보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낙관론"에 보다 무게를 두는 모습이었다. 경제지표 자체는 엇갈렸다. 고용지표와 기업재고 등은 예상보다 호조를 보였지만 미국 경제의 강력한 반등을 시사하는 수준은 아니었다.반면 생산자물가지수(PPI)나 산업생산 등은 부진했다. 달러화는 주요국 통화에 대해 강세를 보였고 금값도 강보합세로 마감했다.유가는 3일만에 하락했다. [증시 주요 뉴스] ◇헤드라인 -경향: 북핵 위협증대땐 추가조치..남북교류·협력도 연계추진 -동아: "북핵 평화적 수단으로 제거..위협 증대땐 추가조치" -조선: "북핵 평화적 수단으로 제거..위협증대땐 추가조치" -한겨레: 북핵 평화적 제거 합의 -한국: "북핵 평화적 수단으로 제거..위협증대땐 추가조치" -매경: 화물파업 `퍼주기식` 타협 -서경: 화물파업 노정협상 타결..노동정책 입지 줄었다 -한경: 화물차 보조금 확대..버스·택시 확대땐 연 5천억 구멍 ◇주요기사 (한미 정상회담) -盧 `미국의 대북 강경책` 수용 시사(조선) -북핵 평화적 제거 재확인(한경) -盧, 미국과 신뢰 위해 북핵해법 양보(한경) -미, 한국 `동북아 중심` 지지(서경) -자존심 버리고 국익 챙겼다(매경) -신뢰 얻은 대신 실리 내줬다(경향) -NYT "외교적 성명으로 핵심 비켜가"(동아) -WP "부시, 북핵해결 긍정신호 보내"(한국) -북핵 평화해법 절반의 보장(한겨레) -라이스 미 보좌관 "대북 무력사용 배제한 적 없어"(조선) (화물파업 타결) -정부, 화물연대측 요구 대부분 수용(조선) -노조 눈치 보느라 경제정책 누더기..파업 도미노 우려(한경) -파업만능 조장, 춘투 강경화 우려(서경) -정부 일방양보..다음은 어디?(매경) -정부 항복..추가비용 연 1900억(동아) -노동정책 틀 걱정반 기대반(한겨레) -"향후 파업사태 어떻게..." 정부 위기관리 예측 협상력 3無(경향) -파업에 밀린 에너지 稅개편(한국) -김포 아파트값 급등, 1주일새 6.3% 올라..파주도 2.3%(한겨레) -지방 재건축 아파트 달아 오른다(매경) -부동자금 부동산 증시 다시 기웃(서경) -뛰는 투기 뒷북 행정..미봉책 남발 부작용 속출(경향) -은행 대출금리 요지부동(매경) -콜금리 내려 은행만 짭짤(한겨레) -콜금리 인하 서민엔 혜택 없어(경향) -콜금리 인하효과 실종 우려..채권 부동산에만 돈 몰려(한국) -끝없는 국채값 상승, 단기차익 노린 투기매매 탓(매경) -카드 회사채 펀드 개점 휴업..국공채는 폭등(동아) -미 국채 투기바람 분다(서경) -증시자금 선물로만 몰린다..거래액 사흘째 현물 5배(매경) -사스, 중국 홍콩 대만서 다시 기승(조선) -사스 때문에 휴대폰 매출 뒷걸음..삼성·LG전자 타격(한경) -FEER "한국 휴대폰 성장세 곧 끝나"(경향) -GE, 한국투자 확대 움직임..이멜트 회장 21일 방한(한경) -외국기업 한국 술(회사) 다먹는다(조선) -진로 법정관리, 외자 지배력 강화..외투기업 등 경영권 비상(서경) -외투기업 현금지원 역차별 논란(한겨레) -신세계가 롯데 앞질렀다..1분기 매출 더 많아(조선) -신세계 매출·이익 기대 못미쳐(매경) -"盧가 최규선씨에 금품요구"..최씨 여비서 법정진술(경향) -생보사 상장이익 계약자에 현금배당 유력(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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