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5월 1일 근로자의 날 서울 도심에서 수만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집회와 행진이 예정돼 교통 혼잡이 빚어질 전망이다.
| 지난 2022년 5월 1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중구 시청역 일대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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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5월 1일 세종대로, 을지로, 한강대로 일대에서 수만명이 참석하는 집회가 개최된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세종교차로에서 대한문에 이르는 구간 내 대규모 집회가 열린다. 통일로와 을지로 등 도심 곳곳에서도 여러 단체가 집회 후 행진을 할 예정이다.
서울경찰청은 세종교차로부터 대한문 사이 수도권 광역버스 등 차량통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남북 간 교통소통을 유지하며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집회 행진 구간 주변엔 교통경찰 200여 명을 배치한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도심권 세종대로, 을지로 일대 교통정체가 예상돼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당부한다”며 “부득이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정보 등을 미리 확인해달라”고 말했다.
집회 시간과 장소 등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와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카카오톡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