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아시아나, 푸켓행 정기노선 폐지

  • 등록 2005-06-21 오전 8:50:34

    수정 2005-06-21 오전 8:50:34

[edaily 이진철기자] 건설교통부는 대한항공(003490)아시아나항공(020560)에서 운항해 오던 서울~푸켓, 부산~푸켓 정기 국제여객노선의 폐지 신청을 승인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서울~푸켓 노선을 오는 29일부터, 부산~푸켓 노선은 30일부터 폐지하며, 아시아나항공은 서울~푸켓 노선을 28일부터 폐지하게 된다. 푸켓행 노선의 폐지는 지난 연말 발생한 동남아시아 지진해일시 피해가 대부분 푸켓 등 남부 관광지역에 집중됐으며, 현지분위기가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못해 해당지역 여행기피에 따른 신혼여행객 수요감소 등 항공이용객이 줄어든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푸켓 노선은 지난 2002년부터 부정기편으로 운항해 오다가 정기편으로는 아시아나항공이 작년 7월부터, 대한항공은 작년 9월부터 각 주2회씩 운항했다. 또 부산~푸켓 정기노선은 대한항공이 작년 10월말부터 주2회를 운항해 신혼여행객을 중심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 왔으나, 서남아시아 지진해일 여파로 작년 12월말부터 노선운항을 중단해 왔다. 건교부는 그러나 "푸켓지역에는 현재 오리엔트타이항공이 서울~푸켓 주2회 운항중이며, 푸켓항공도 오는 7월16일부터 주2회 운항할 예정이기 때문에 우리나라 항공사의 운항 중단에도 여행객의 수송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푸켓 노선에 대해 대한항공은 오는 10월2일부터, 아시아나항공은 12월 중순부터 운항을 재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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