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채권시장은 매수측, 매도측이 모두 관망세로 출발하고 있다. 국고3년 2000-10호는 전주말 수준인 6.72%에 팔자 호가가 나와있으나 매도 호가가 점차 올라가고 있다. 국고5년 2000-13호는 6.78%에 팔자 호가가 형성돼 있다.
통안2년 12월 발행물과 11월 발행물은 6.81~6.82%에 호가가 형성돼 있다. 시장의 한 중개인은 "6개 은행 공적자금 투입 등으로 뒤숭숭한 분위기에서 장이 열렸다"며 "예보채 발행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예금보험공사 관계자는 "상호신용금고 예금자에 대한 500만원 가지급이 오는 20일쯤부터 실시될 예정이어서 예보채 발행 일정에 변동이 생길 수 있다"며 "예보채 발행일정이나 규모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