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조용철기자] 대검 형사부(이동기 검사장)은 11일 전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단속 전담 부장검사 39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장검사회의를 열어 부동산 투기사범의 효율적인 단속방안과 처리방침 등을 논의한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이동기 대검 형사부장 주재로 열리는 이번 회의는 그동안 주요 부동산 투기사범 수사사례를 토대로 효율적인 부동산 투기사범 단속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대검은 지난 7일 건설교통부, 국세청, 경찰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단속 관련 유관기관 회의`를 열고 부동산 컨설팅업체, 개발업체 등 소위 `기획부동산` 업체의 부동산 투기사범 단속방안을 논의했다.
검찰은 부동산 투기를 근절하기 위해 대검찰청에 `부동산 투기사범 합동수사본부`를 설치하고 55개 일선지검과 지청에는 `부동산 투기 사범 합동수사부`를 편성해 올연말까지 강력한 단속을 벌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