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캔막걸리 출시..수익성 개선-동양

  • 등록 2012-09-11 오전 8:31:25

    수정 2012-09-11 오전 8:31:25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동양증권은 11일 국순당(043650)에 대해 캔막걸리 ‘아이싱’ 출시로 수익성이 좋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상윤 연구원은 “국순당이 지난 6일 내놓은 캔막걸리 아이싱은 알코올 도수가 4%로, 출시 열흘만에 50만캔이 판매됐다”며 “탄산음료의 청량감도 갖고 있어 20∼30대 젊은 여성과 외국인의 신규 수요를 창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캔 막걸리는 생막걸리와 달리 유통기한이 제조일로부터 1년”이라며 “국내 시장 반응에 따라 중국과 일본 등 수출을 통한 외형 성장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국순당이 올해 매출액 1277억원, 영업이익 121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각각 2.8%, 113.4% 증가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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