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이 ‘꽁꽁’…서울·경기 등 한파주의보 발령

서울 전역 및 경기·인천 한파 영향권
강원·충청·경상 등 한파주의보·경보 발효
체감온도 -20도 아래로 떨어지는 곳도 많아
  • 등록 2022-12-17 오전 10:53:43

    수정 2022-12-17 오전 10:53:54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기상청은 17일 서울 전역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을 비롯해 강원, 충청, 경상, 전라 등 전국 곳곳에 한파경보와 한파주의보를 발효했다. 대체로 날씨가 맑은 가운데 한파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명동 거리에서 시민들이 추위를 견디며 걸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기상청은 이날 오후 9시를 기점으로 서울 전역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경기지역에서는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고양, 용인, 남양주, 파주, 의정부, 광주 등 15곳에 한파경보가 발효된다. 또 수원, 성남, 부천, 화성, 안산, 안양, 평택, 시흥 김포 등 16곳에서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진다.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는 곳은 화성, 평택 등 2곳이다.

인천은 대설주의보가 해제됐지만, 이날 오후 9시를 기점으로 강화 등과 함께 한파주의보가 발효된다.

충청지역도 한파 영향권에 들어온다. 대전 및 세종에 한파주의보가 이날 9시에 발령될 예정이다. 충북에선 진천, 증평, 보은, 단양 등 4곳에, 충남에선 천안, 아산, 공주, 홍성, 예산 등 7곳에 한파경보가 발효된다.

강원지역에서도 같은 시간 원주, 춘천, 태백, 영월, 정선군평지 등에 한파경보가, 안양군평지, 고성군평지, 속초시평지, 강릉시평지 등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된다.

대구에서도 오후 9시부터 한파주의보가 발효된다. 경북에선 안동, 김천, 칠곡, 영주, 상주, 문경, 예천 등 12곳에 한파경보가 내려질 예정이다. 한파주의보가 발령되는 곳은 포항, 구미, 경산, 경주, 영천 등 10곳이다.

전라지역은 무주에서 한파경보가 발효된다. 익산, 완주, 남원, 임실, 진안, 장수 등에서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진다.

한파주의보와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12도, -15도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전국이 한파 영향권에 들어오는 가운데 강한 바람과 동반해 아침 체감온도는 -20도 아래로 떨어지는 곳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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