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車도 고르는 맛"..혼다 라인업 추가

스포츠카·소형차 이어 미니밴도 추가
5년안에 전기차 출시 계획
  • 등록 2009-09-08 오전 8:26:06

    수정 2009-09-08 오전 8:54:23

[이데일리 양미영기자] 일본 혼다자동차가 2011년께 하이브리드 미니밴을 선보이는 등 지속적으로 제품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8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이토 다카노부 혼다 사장은 닛케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다양한 친환경 차량 보급을 위해 전기차 역시 개발할 계획으로 향후 5년안에 시장에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제품 라인 확장"이라며 "소비자 수요가 여전히 견조한 미니밴 등에도 하이브리드 모델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혼다의 하이브리드 차는 인사이트와 시빅 등 2개 모델로 구성돼 있으며 내년 2월 화려한(Sporty) 모델인 CR-Z 하이브리드 출시를 계획하고 있고, 내년 말에는 소형차인 피트 모델의 하이브리드 버전 역시 내놓을 예정이다.

혼다는 향후 5년동안 글로벌 차 판매의 10% 수준인 연간 30만대 이상의 하이브리드 차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

이토 사장은 "연료효율성이 하이브리드 차의 가장 중요한 요소였지만 이제는 경제성과 연료효율성, 가격 등의 균형을 맞춰야 한다"며 다양한 하이브리드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겠다는 바람을 피력했다.

전기차 개발과 관련해서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배기가스 제로(0) 배출 규정을 먼저 충족해야 한다"며 "전세계적으로 가장 어려운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각국 정부의 친환경차 부양책이 잉여 재고 해소에 도움을 줬다고 평가하면서도 향후 현재의 판매 강세가 이어지기는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이밖에 혼다는 소형차 사업의 수익성 극대화에 미래의 성공여부가 달려있다고 판단했다. 이를 위해 이머징시장을 목표로 연료효율이 높은 소형차를 개발 중이며 이 신차는 지난 가을 완공된 태국 제2공장에서 제조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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