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전망)박스권 지속..美지표vs콜동결

  • 등록 2004-02-05 오전 8:35:41

    수정 2004-02-05 오전 8:35:41

[edaily 이학선기자] 5일 국채선물은 좁은 박스권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수급부담 완화에 이어 내일 열릴 금통위 결과에 대한 심리적 안정감이 채권시장에 우호적 분위기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단기금리의 하방경직성이 강화돼 지속적인 수익률 하락을 기대하기는 여렵다는 지적도 나왔다. 곧 단기물이 초래했던 장기물 호조가 둔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지적. 여기에 560억달러에 달하는 다음주 미국 국채입찰 규모가 발표되면서 미 채권투자심리가 위축된 점도 국채선물에 부담을 줄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밤 발표된 ISM서비스 지수는 97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12월 공장주문이 예상치를 웃돌며 미국 채권수익률이 소폭 상승했다. 새로운 모멘텀 없어 장중 방향성 없는 흐름이 예상되는 가운데 국채선물이 108.10의 지지력을 확인하며 108.30대의 문을 두드릴 수 있을 지 주목된다. ◆국채선물 60분 차트 (자료=삼성선물) 1차 지지선과 저항선은 각각 108.11, 108.27이다. 2차 지지선과 저항선은 108.03과 108.35에 놓여있다. 5일 이동평균선은 108.03, 10일 이평선은 108이다. 20일선과 60일선은 108.08과 108.14다. ◆국채선물 순매수 미결제 추이 (자료=국민선물) 다음은 각 선물사별 전망. ◇국민선물 = 금통위 결과에 대한 심리적 안정감이 시장 우호적인 수급 상황 지속에 다소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나, 조정 국면에 접어든 단기 영역 상황, 미국 경제 지표의 개선과 미국 국채 발행 계획의 영향으로 국채시장의 강세는 제한받을 것으로 판단된다. 더욱이, 새로운 재료가 거의 전무한 상황에서 시장 수급 재료 만으로 기준 금리 박스권 하단인 "4.85%"가 하향 돌파될지는 의문이다. ◇부은선물 = 이제부터는 새로운 모멘텀을 찾아야 될 시기이다. 당장 머리에 떠오르는 것이 G7이고 그 파급 효과는 다음 주에 본격적으로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물론 외환시장에 대한 영향 후 채권 시장은 늦게 반응할 것이지만 주목할 만한 이벤트이다. 오늘은 108.10지지 테스트를 해 볼 것이며 장중 등락폭도 여전히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장중 답답한 흐름이 계속될 것이므로 매수 매도 공히 소극적인 매매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삼성선물 = 큰 움직임 없이 주말에 있을 미국 고용지표와 G7회담 이후 외환시장 움직임을 대비할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시장은 뚜렷한 방향성이 없을 것으로 보이나 어제 미국에서 발표된 ISM서비스업 지수가 통계작성 이후 최고치를 보였고, 공장주문도 예상치를 상회함에 따라 시장이 다소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고점 매도가 유리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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