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예림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5일
코라오홀딩스(900140)에 대해 자체모델 1톤 트럭의 완성으로 라오스 내 매출과 시장점유율 향상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3만4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동양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충칭CAKY의 1톤 트럭 ‘ShuaiBao’를 베이스로 현대위아 엔진 탑재, 운전석 및 적재함, 파워윈도우 및 USB단자 도입 등 300가지 이상의 개선을 통해 ‘DAEHAN’ 브랜드 1톤 트럭(D-100)을 최종 완성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현재 라오스 시장 내 1톤 트럭인 ‘H-100’과 ‘ShuaiBao’와 비교해보면 세 모델 중 라오스에 가장 적합하도록 제작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초 생산차량 약 1000대가 6월 중순 라오스로 첫 선적될 예정이고 오는 8월부터 판매가 가능할 것”이라며 “가격도 중국브랜드 트럭과 비슷한 1만2000달러 수준이어서, 향후 빠른 속도로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현재 라오스 등록차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픽업트럭에 대해서도 중국 생산라인, 현대위아 엔진, 라오스용 편의장비를 갖춰 3개 차종을 준비중”이라며 “DAEHAN 브랜드는 중장기적으로 미얀마, 캄보디아 등으로 진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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