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은 8일 “당 제6차 세포비서대회가 4월 7일에 계속됐다”면서 “조용원 동지와 당 중앙위원회 비서들이 회의를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김정은 당 총비서는 지난 6일 첫째 날 회의에 참석해 개회사를 했으나 둘째 날 회의에는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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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세포비서들이 당원과 주민들의 잘못을 방관하는 데 대해 경계했다.
토론자들은 “세포비서가 구태의연하고 만성적인 사업 태도를 털어버리지 않는다면 당세포는 집행력과 투쟁력이 없는 무맥한 조직으로 되고 당 결정은 종잇장 위의 글로만 남게 된다”고 비판했다.
또 “부정과의 투쟁을 강도높이 벌이지 못하고 당적 원칙이 없이 사업한다면 단합을 파괴하고 나아가서는 당과 대중을 이탈시키는 엄중한 후과를 초래하게 된다는 교훈을 찾게 됐다”고 지적했다.
당세포는 5∼30명으로 구성되는 당의 최말단 조직이며 당세포 비서는 이 조직의 책임자를 일컫는다.
올해 당세포비서 대회는 김정은 국무위원장 집권 이래 세 번째로 열린 회의로, 생산현장의 모범 세포비서를 중심으로 각 부문 당세포비서, 도당과 도급 당 책임간부, 시·군 및 연합기업소 당 책임비서, 당중앙위원회 해당 간부 등 1만 명이 참가했다. 통신은 또 “대회는 계속된다”라고 밝혀 이날에도 회의가 이어질 것임을 시사했다.